기사 메일전송
마스크 공적판매 주 5일간 총 3,805.1만개 공급…13일 802.1만개 판매 - 공적 마스크 대리 구매시 전자 주민등록등본도 제시 가능
  • 기사등록 2020-03-13 18:13:59
  • 수정 2020-03-13 18:14:27
기사수정

지난주보다 이번주 공적마스크 공급물량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공적 마스크를 대리 구매할 때 필요한 주민등록등본을 종이증명서뿐만 아니라 전자증명서 제시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주간 공적 마스크 공급 물량…지난주 대비 공급량 총 1,040만 개 증가
지난 3월 9일부터 3월 13일까지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된 마스크는 총 3,805만 개이다.
공적 물량 확대(50%→80%)로 마스크 구매 5부제가 본격 시행되기 이전인 지난주(3월 2일∼3월 6일)에 비해 공급량이 총 1,040만 개가 증가됐다.
지난주에는 약국 당 최대 100개씩 공급됐지만 이번 주부터 5부제 및 구매량 제한 시행과 더불어 약국 공급량 증가(250개씩)로 약국 당 125명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수요에 비해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마스크 앱 지원 및 향상 추진
이에 정부는 정부의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3월 10일 공개해 시민 참여 개발자, 포털·스타트업 등의 ‘마스크 정보 웹/앱 서비스’ 개발도 지원했다.
3월 15일까지 추가적인 검증과 안정화작업을 거칠 예정이며, 이후에도 사용 시 불편한 점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마스크 앱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3월 13일 공적 마스크 총 802.1만 개 공급
3월 13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고 있는 마스크는 총 802.1만 개이다.
구입 장소는 전국의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소재)이다.
약국과 우체국은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가 시행돼 금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5나 0인 사람이 ‘1인당 2개씩’ 구입할 수 있다.
농협하나로마트는 오늘(13일)까지만 ‘1인당 1개씩’ 구입 가능하며, 14일부터는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을 도입, 이미 구입한 경우 구매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약국 또는 우체국에서 구매이력이 없는 경우 1인당 2개씩 구입이 가능하다.


◆주말(3월 14일~15일) 공적 마스크 공급
주말동안(3.14.~3.15.)에는 평일(3.9.~3.13.)에 구입하지 못한 경우 구입할 수 있지만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구입을 못하는 경우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주말에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서울·경기지역은 약국, 그 외 지역은 약국과 하나로마트에서 구입 가능하며, 우체국과 일부 공적판매처는 휴무이다.
또 방문하고자 하는 곳의 운영 여부를 검색 및 전화로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약국은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농협 하나로마트는 주말운영 매장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 ‘정부24’ 어플리케이션(앱) 전자문서지갑 발급받은 전자 주민등록등본 제시 가능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만 10세 이하 어린이 또는 만 8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에는 함께 사는 가족의 대리 구매가 가능한데 이때 ‘정부24’ 어플리케이션(앱) 전자문서지갑에 발급받은 전자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해도 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공적마스크 대리 구매를 위한 주민등록등본 발급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전자문서지갑에 이미 발급받은 전자 주민등록등본도 활용 가능하도록 해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전자증명서 서비스는 주민등록등·초본 등 각종 증명서를 전자문서 형태로 발급받아 스마트폰의 전자문서지갑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전자증명서 발급을 원하면 먼저 정부24앱에 전자문서지갑을 설치하면 된다. 이어 정부24앱에서 증명서 수령방법을 ‘전자문서지갑’으로 선택하고 발급을 신청하면 전자증명서를 스마트폰에 발급받을 수 있다.


행안부와 식약처는 지난 2019년 12월 주민등록등·초본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서비스를 시행한 후 전자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건수가 상당함에 따라 기존에 발급받은 국민은 전자증명서를 제시해 공적마스크를 대리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협의를 추진했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국민들께서 기존에 발급받은 전자증명서를 활용하거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아 활용해 주시길 당부 드리며, 국민이 조금이라도 더 편리하게 공적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보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평한 마스크 보급을 위한 정부 정책에 협조하고, 마스크가 꼭 필요한 분들께 마스크가 먼저 돌아가도록 양보와 배려를 실천하는 국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마스크를 공급하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제조·유통업체의 임직원과 일선에서 애쓰는 약사, 차량 수송·제품 포장·판매를 도와주는 군장병과 사회복무요원 등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고에도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 1월 20일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54일을 넘어서는 동안 국민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힘들지만 묵묵히 의료·방역 활동에 애써주시는 의료인, 자원봉사자, 국내외 온정의 손길과 함께 자신보다 더 남을 먼저 생각하는 우리 국민들이 있기에 정부는 국민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34672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에스티팜,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팜비오, 헤일리온 코리아, 한국MSD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레졸루트, 셀트리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오가논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