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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5부제 첫 시행, 마스크 공급 확대 노력 필요 등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3월 9일 정례브리핑
  • 기사등록 2020-03-09 22: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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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스크 5부제가 처음 시행되는 중요한 날이다. 앞으로 동 제도가 순항할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정성껏 노력해달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은 3월 9일 대구광역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진행한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마스크 공급 확대를 위하여 가용 가능한 모든 방법을 신속하게 동원하는데 모든 공직자가 긴장감을 가지고 일해 달라”고 주문하였다.
또 “방진용 마스크의 경우에도 물량 부족 문제로 혼란을 겪지 않도록, 미리미리 산업현장 점검 등 철저한 대비를 해달라”고 고용노동부 등에 지시했다.
이와 함께 영세사업장이나 농‧어촌 현장 등에서 일하는 외국인 불법 체류 노동자의 방역 관리에, 유관 부처 및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주길 당부했다.
이외에 논의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북지역 의료인력, 병상, 각종 물품 지원
3월 9일 0시 기준 경북 지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환자는 총 1,107명이다.
경북 지역 확진자 수는 3월 5일 경북 경산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추가된 후 3월 6일 984명(전일 대비 +123명), 3월 7일 1,049명(+65명), 3월 8일 1,081명(+32명), 3월 9일 1,107명(+26명)으로 나타났다.
▲총 1,022개 병상 확보…음압병상 추가 확보 추진 중
중대본과 경상북도는 현재 경북 지역의 6개 의료기관(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영주적십자 병원, 상주적십자 병원)에 총 1,022개의 병상을 확보했으며, 경북도 내 종합병원에 음압병상 추가 확보를 추진 중이다.
경북 지역의 감염병전담병원은 현재 6개(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영주적십자병원, 성주적십자병원, 국군대구병원)이며, 경북도의 요청이 있는 경우 추가 지정도 검토하고 있다.
경북 지역(주로 경산지역) 경증환자 입소가 가능한 국가지정 생활치료센터는 총 2개소[△국가지정 : 경북대구3센터(서울대병원인재원), 경북1센터(중소벤처기업 대구경북연수원, 경북도에서 자체적으로 시설 및 인력 확보하여 운영 시작 후 국가지정), △도 지정: 31개소 785실 중 97실 사용 중]가 운영 중이며, 경북도와 함께 생활치료센터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의료인력 총 202명 지원, 신규 공중보건의사 150명 추가 배치 등
중대본은 경북 지역의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 22명, 간호사 180명 등 의료인력 총 202명을 지원했으며(3. 8. 기준), 3월 9일 신규 공중보건의사 150명을 추가 배치한다.
또 요양 시설 등에서 발생한 고령·중증 확진자를 돌볼 수 있도록 간호조무사 11명을 지원했으며, 요양보호사 모집(모집 공고, 3. 8.∼) 등을 통해 추가지원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경북 지역에 전신보호복 세트(8만여 개), 호흡기 보호구(13만 개) 등을 지원했고, 필요한 경우 수량을 파악해 신속히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생활치료센터 운영 현황 및 향후 계획
▲생활치료센터 총 10개소 총 1,663명 입소

중대본은 3월 9일 오전 8시 기준 생활치료센터 총 10개소에 총 1,663명[①대구1(중앙교육연수원) 129명, ②경북대구1(삼성인력개발원) 210명, ③경북대구2 (농협교육원) 229명, ④경북대구3(서울대병원인재원) 97명, ⑤경북대구4(한티 대구대교구 피정의 집) 68명, ⑥경북대구5(대구은행연수원) 45명, ⑦충남대구1(우정공무원교육원) 308명, ⑧경북1(중소벤처기업 대구·경북 연수원) 57명, ⑨충북대구2(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155명, ⑩대구2(경북대학교 기숙사) 365명]의 경증 환자가 입소했다고 밝혔다.
전일 대비 센터에는 521명(병원에서 36명, 자가 격리환자 485명)이 추가 입소했다. 
또 흉통(호흡곤란 호소), 폐렴(센터내 의료진의 X-RAY 검사 결과) 등으로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완치자 36명(대구1센터 24명, 경북대구1센터 12명) 중 35(완치자 중 1명은 배우자의 검진 결과를 기다리며 퇴소 보류)명이 퇴소 조치돼 전날 대비 입소자 수는 483명 늘어났다.
현재까지 병원에서 생활치료센터로 온 경증 환자수는 총 83명이다.▲2개 센터 개소…512명 새로 입소 예정
9일 충북대구1센터(제천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와 경북대구7센터(구미 소재 LG디스플레이 기숙사)가 개소함에 따라 512명의 환자가 새로이 입소할 예정이다.
또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경증 환자들 중 1·2차 검체 채취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퇴소하는 환자들은 계속해서 나올 예정이다.
중대본은 관할 시·도 및 보건소 등과 협조해 퇴소한 완치자들을 대상으로 사후 모니터링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의료인력 총 189명 파견
지금까지 지정된 10곳의 생활치료센터에 의사 46명, 간호사 70명, 간호조무사 56명 등 총 189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하고 있으며,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 자문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참여 병원은 고려대의료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경북대병원, 순천향대병원, 삼성의료원, 인천한림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이다.
중대본은 “병원 내 입원 중이거나 입원 대기 중인 경증 확진환자들의 생활치료센터 수용을 늘리기 위해 행정안전부 및 해당 시·도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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