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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의료계]코로나19 응원·후원·기부 줄이어2…의료계 각 협회들도 동참 - 대한지역병원협의회, 대한재활병원협회, 대한아동병원협회, 한국여자의…
  • 기사등록 2020-03-09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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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구·경북 지역은 집단으로 발병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환자들로 인해 의료진과 병상, 물품 등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대구시의사회 이성구 회장은 지난 2월 22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본부장과 대구·경북 의료계 단체장이 가진 긴급 간담회에서 “지금 전쟁 중 군인과 같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앙과 지방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의료계 주요 협회들들 중심으로 성금과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병협,‘코로나19, 함께 이겨내자’기부금 전달
대한지역병원협의회(공동회장 : 박양동, 박원욱, 박진규, 신봉식, 이상운, 이동석, 이윤호, 장일태, 이하 지병협)도 대구·경북에서 사력을 다하고 있는 동료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2000만원을 의협에 전달했다.
이상운 의장은 “대구 경북과 공중보건의들을 위해 우선적으로 쓰여졌으면 좋겠다. 우리의 선후배이자 형제, 동료로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우리 지병협 회원 한분한분의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 작은 것에서부터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앞으로 어떤 난관이 오더라도 모두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 지병협은 의료진을 위한 방역물품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재활병원협회, 성금 전달 
대한재활병원협회(회장 우봉식)도 지난 2월 28일 의협에 성금 36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여자의사회, 정부 및 대구시의사회 격려 나서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는 지난 2월 10일과 2월 24일 두 차례에 걸쳐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감사의 떡’을 전달했다.
또 2월 24일 대구시의사회에 300만원의 성금도 전달했다.
이향애 회장은 “코로나19가 지역 감염으로 확산되면서 불철주야 밤낮없이 고생하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 공무원들과 대구시의사회 임직원 및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떡과 성금을 전달했다”며, “코로나19가 잠식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이에 이성구 대구시의사회 회장은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성금을 쓰겠다”고 답했다.


◆대한아동병원협회, 대구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는 대구 등 지역 의료진에 힘을 보테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지난 2월 26일 의협에 기탁했다.
박양동 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와 감염 예방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는 고군분투하고 있는 동료 의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도록 회원 병원들의 마음을 담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코로나19의 확진자 급증 등으로 대구가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자칫 의료인 감염으로 인해 의료시스템의 붕괴가 걱정스럽다. 코로나19와의 최전선에 국민 건강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동료 의사들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또 “보호 장구의 부족 등 의료진의 진료 환경 열악 등이 회자되고 있어 더욱 가슴 아프다”며, “성금 기탁이 이같은 환경을 개선하는데 부족하나마 일조하기를 바라고 조속히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이 차단되기를 간절히 희망하며 사투 중인 동료 의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사투 동료, 후배 돕자’ 의협 회원 대상 성금 후원 ‘빗발’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들을 돕기 위해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 추진 및 대구지역 의료지원단 파견을 결정한 가운데, 코로나19 의료인 지원 성금 모금을 시작한 후 전국 각지에서 성금이 답지했다고 밝혔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히포크라테스 선서 중 ‘나는 동업자를 형제처럼 여기겠노라’는 내용이 있다. 정부에서 마스크 한 장조차 의료기관에 지원하지 않는 열악한 상황에서 코로나19와 외로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우리 동료들을 돕기 위해 이렇게 회원들께서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실천해주셔서 놀라움과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소중하게 마련된 성금으로 열악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협회가 나서겠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의협에 따르면 이번 모금에 일반 시민들의 참여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의협은 “국민의 성원과 응원에 감사드리지만 아쉽게도 협회가 비회원인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모금을 하는 것은 절차상 어려움이 있다”며,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고 밝혔다.
모금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회원은 입금시 면허번호와 이름을 명시하여 하나은행 228-910007-35304(예금주: 대한의사협회)로 계좌송금하면 된다. 모금된 금액은 감염병 확산지역의 의료진의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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