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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마스크 공급 방식 변화…‘의협‧병협‧치협‧한의협’ 통해 각 의료기관 배분‧관리 - 일선 의료기관들 각 협회로 마스크 공급요청 신청해야
  • 기사등록 2020-03-05 21: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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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마스크 공급 방식이 바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 1차장 겸 중앙사고수습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하 재대본)는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3월 5일)’의 일환으로 의료기관에 안정적으로 마스크가 수급될 수 있도록 의료계 4개 협회 중심으로 마스크를 공급·배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 등 정책적 목적의 마스크 물량은 의료기관 등에 우선 배분된다.

◆기존방식과의 차이점은?
지금까지는 생산업체와 의료기관 공적판매기관[3개 판매처(유한킴벌리, 케이엠헬스케어, 메디탑) +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과의 개별 계약을 통해 납품했지만 앞으로는 의료인에게 마스크를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의료계 4개 협회 책임에 따라 공급한다.
조달청이 생산업체와 일괄 계약을 하여 의료계 4개 협회에 마스크를 배분하고, 각 협회별로 의료기관에 배포하게 된다.


◆일선 의료기관, 각 협회로 마스크 공급요청 신청해야
마스크를 공급받은 4개 협회(병원협회, 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는 배분 기준 및 방식 등을 각각 마련해 마스크를 배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일선 의료기관은 각 협회로 마스크 공급요청 신청을 해야 한다.
▲병협의 경우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이 대상이며, ▲의협은 의원급 의료기관, ▲치협은 치과의원, 치과병원, ▲한의협은 한의원, 한방병원이 대상이다.


◆회원‧비회원 구분 없이 배포
재대본은 한정된 마스크가 의료 현장에 적절하게 골고루 배포될 수 있도록 각 협회에서 의료기관 종사자 수 현황 등을 참고해서 배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회원‧비회원 구분 없이 배포되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고, 각 협회에서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각 협회별로 시‧도 지회장 회의 통해 직접 배송 추진
초기 유통망이 정착될 때까지는 보다 기민한 대응이 필요하므로 각 협회별로 시‧도 지회장 회의를 통해 직접 배송 등 최대한 빠르게 일선 의료현장에 전달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각 협회의 중앙, 시‧도, 시‧군‧구 간 역할 분담 등을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 ‘마스크 수급상황 모니터링 체계’ 구축…격일 단위 점검회의도
재대본은 각 협회와 함께 배분된 마스크가 일선 의료기관까지 차질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마스크 수급상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별 수급 상황 등을 일 단위로 관리하고, 의료기관의 마스크 수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보건복지부, 의료계 4개 협회 간 협의체를 구성해 격일 단위로 점검회의를 추진, 추가 개선방안 등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의료진들에게 마스크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 기대”
계약 주체 변경에 따른 의료기관 현장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요양기관 업무포털), 각 협회별로 누리집, 협회신문 등을 통해 공급계획 및 신청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콜센터 또는 상담전화도 지정 운영하도록 한다.
재대본 박능후 1차장은 “의료기관 마스크 수급 안정화 계획을 통해, 마스크 생산이 한정된 상황에서 지금도 진료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마스크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각 협회별 문의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대한병원협회 : 02-705-9231~2
▲대한의사협회 : 1566-5058
▲대한치과의사협회 : 02-2024-9100
▲대한한의사협회 : 02-2657-5061, 5050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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