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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2월 24일 국내 확진환자 763명의 지역별 현황은? - 24일 오후 4시 기준 추가 70명 확진, 누적 833명…4명 격리해제 추가
  • 기사등록 2020-02-24 17: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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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2월 24일 국내 확진환자 763명의 지역별 현황이 공개됐다. 
또 24일 오후 4시 기준 70명의 추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4명이 추가격리 해제됐다.  


◆1만 1,631명 검사 진행 중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중대본)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대비, 오후 4시 현재 70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833명이 확진됐으며, 이 중 804명이 격리 중이다.
또 2만 292명은 검사결과 음성, 1만 1,63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4명(9번째, 13번째, 15번째, 20번째)의 환자가 격리 해제돼 총 22명의 격리해제를 기록했다.
또 새롭게 확진된 환자 70명 중 41명이 대구로 조사됐고, 뒤이어 부산과 경북이 각각 12명, 경기 2명, 서울·대전·울산이 각 1명씩으로 조사됐다. 

중대본은 “신고사항 기준, 질병관리본부 관리시스템에서 관리번호가 부여된 자료를 기준으로 특정 시점에서 시도단위에서 자체 집계한 수치와는 상이할 수 있고, 이후 역학조사 진행 등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절반이상 대구…경북>경기>서울 순  
2월 24일 오전 9시 기준 새롭게 확진된 환자 207명을 포함한 현재까지 763명의 지역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표)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2.24일 09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대국민 예방수칙 일괄 개정, 배포
중대본은 지난 23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대국민 예방수칙을 일괄 개정,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필수
일반국민들은 손씻기, 기침예절을 준수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 많은 곳에 방문을 자제하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야 한다.
또 임신부, 65세 이상자, 만성질환자 등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는 방문하지 않도록 하고, 불가피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외출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심해지면 선별진료소 방문이 우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고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3~4일간 경과를 관찰하는 것을 권고한다. 또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콜센터(1339, 지역번호+120) 또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거나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신천지대구교회 집회 등 참석 신도들 철저한 자가격리 및 선별진료소 진료 필수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 있는 사람은 외출 및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야 하며, 격리조치가 진행 중인 사람은 의료인 또는 방역당국의 지시를 따르고 자가격리 수칙 또한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신천지대구교회 집회 등에 참석했던 신도들은 자가격리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안내센터(1339) 등에 먼저 문의한 뒤 해당 지시에 따라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통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등 운용
한편 정부는 지난 23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신천지대구교회) 및 경북 청도 (대남병원)와 그 외 지역은 각각의 유행 특성을 고려해 확산방지 전략과 봉쇄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서는 개별 환자 동선 추적보다는 감염가능시기 접촉자를 신속히 확인해 격리·치료하고, 중증환자에 의료자원을 집중해 사망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관리지역 외에서는 신천지대구교회 연계 사례를 최우선적으로 확인하되, 산발 사례 등으로 인한 지역 확산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도록 정밀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를 시행 중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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