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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올해부터 특허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기업 육성 신규 추진 - 10개 중소·벤처기업 선정,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시범서비스 출시 지원
  • 기사등록 2020-02-23 23: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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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2020년도 IP정보서비스 벤처기업 육성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민간기업이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주요 국가들은 특허 빅데이터가 경쟁사의 특허를 회피하거나 결정적인 기술노하우에 대한 단서를 찾아 연구방향을 제시해 R&D 성공률을 높이고 기간도 단축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한 IP서비스시장도 크게 발달했다.
실제 2017년 기준 특허 빅데이터 서비스 시장 규모는 미국 9.8조원, 일본 2.4조원 이다.

 
하지만 지식재산서비스협회가 발표한 2018년 지식재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IP서비스시장은 출원서 번역 등 단편적인 서비스 위주에 시장 규모도 약 1조원 정도로 경쟁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우리나라 IP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연구개발(新 서비스의 개발, 서비스 전달체계의 개선 등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창조적인 활동을 의미)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새로운 서비스상품을 출시하려는 중소·벤처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IP·IT·시장전문가(협력기관)의 도움을 받아 비즈니스모델 및 시범서비스 개발을 지원받게 된다.
우선 올해는 약 8개월 간 총 11여억 원의 예산(10개 과제)을 투입, 향후 성과를 분석해 사업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특허 빅데이터는 정보적 자산가치가 매우 높은 분야이지만, 그 동안 해외 글로벌서비스기업에 비해 국내 서비스기업의 경쟁력이 부족하여 IP서비스산업이 발전하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이 현실이다”며,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 국내 IP서비스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특허청 홈페이지) 및 (한국특허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기간은 2월 13일부터 2월 27일까지이다.
한편 IP정보서비스는 IP정보(특허 빅데이터)를 집약적으로 생산, 가공, 관리, 유통 및 활용해 지식재산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모든 산업을 의미(지식재산 관리·검색 솔루션, 온라인 지식재산거래 시스템 등)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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