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GC녹십자헬스케어, 유비케어 인수 계약 체결…4월까지 인수 마무리
  • 기사등록 2020-02-11 00:16:37
기사수정

GC녹십자헬스케어가 국내 1위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기업인 유비케어를 인수한다. 오는 4월까지 인수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GC(대표 허용준)는 자회사인 GC녹십자헬스케어가 유비케어의 최대주주인 유니머스홀딩스, 2대주주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각각 주식매매계약을 맺고 유비케어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GC와 재무적 투자자인 시냅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GC녹십자헬스케어가 유비케어의 지분을 취득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GC의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로 IT 기반의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헬스케어는 총 2,088억원을 투자해 유니머스홀딩스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유비케어의 지분 52.7%를 확보하게 된다. 자금은 GC녹십자헬스케어의 1,600억 규모 유상증자와 500억 규모 외부 차입을 통해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자회사의 헬스케어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GC가 EMR 기업 인수에 뛰어든 이유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유비케어는 국내 최초로 EMR을 개발한 기업으로 전국 약 2만 3,900곳의 병·의원과 약국을 포함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네트워크와 IT 기술을 활용한 B2C 사업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GC는 전통적 제약사업과 함께, 기능의학, 유전자검사, 진단검사, 건강검진 등 예방과 진단, 치료, 관리에 이르는 기존 사업 부문이 유비케어의 사업 역량과 융합되면 다양한 헬스케어 분야에서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C 관계자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신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보다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3420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바이엘 코리아, 한국머크, 한국BMS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위드헬스케어
한국화이자제약
GSK2022
한국얀센
한국MSD 20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