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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3번째 완치자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퇴원…4번째 확진자 - 추가 2명 퇴원 기대감…서울대병원, 명지병원서 치료 중
  • 기사등록 2020-02-09 13: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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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추가로 1명 더 확진돼 총 2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3번째 완치자가 퇴원했다.
이 환자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치료중이던 국내 4번째(55세 남성, 한국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방문) 확진자로 지난 1월 20일 귀국한 후 1월 27일 신종코로나로 확진됐으며,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14일 만이다.

[4번째 확진 환자 이동경로]
(1월 20일) 우한발 직항편(16:25 KE882)을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귀국, 이후 공항버스(17:30경 8834번)를 이용해 평택 송탄터미널로 이동, 이후 택시를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
(1월 21일) 평택 소재 의료기관(365 연합의원)에 내원했고, 당시 의료기관 전산시스템(DUR)을 통해 우한 방문력이 확인되어 환자에게 사실여부를 확인했지만 의료기관측은 정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하며, 자차를 이용해 귀가
(1월 22∼24일) 자택에서만 머뭄
(1월 25일) 발열 및 근육통 등으로 평택 소재 의료기관(365 연합의원)에 재차 내원하여 우한 방문력을 밝히고 진료를 받아 능동감시 실시
(1월 26일) 근육통 악화 등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폐렴 진단,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


한편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환자 중 1명과 명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3번째 환자(54세 남성, 한국인)도 증상이 안정적이고, 퇴원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퇴원기준은 신종코로나 관련 증상 소실 후 2번 이상 실시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경우이며, 의료진의 판단하에 격리해제 또는 퇴원할 수 있게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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