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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해 119신고 3초에 한번 울려…5명 중 1명 이상 119에 신고한 비율 - 4건중 1건은 무응답·오접속
  • 기사등록 2020-02-22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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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119신고건수는 총 1,156만 7,173건으로 3초마다 한번 꼴로 벨이 울렸으며, 이는 국내 인구(약 5,171만명) 5명 중 1명 이상이 119에 신고한 비율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9년 화재출동은 15만 3,281건으로 3분마다 1회 출동, 구조출동은 88만 1,990으로 36초마다 1회 출동, 구급출동은 293만 9,400건으로 11초마다 1회꼴로 출동했다. 


전체 신고접수 중 현장 소방출동인 화재, 구조, 구급, 생활안전 신고 비율은 38%(437만 5,325건)이며, 의료안내와 민원상담이 28.7%(332만 8,167건), 무응답·오접속은 25%(289만 2,490건)로 집계됐다.
2018년에 비해 화재, 구조, 구급, 생활안전 등 실제 출동관련 신고는 1.2%(5만 3,123건) 증가됐고, 구조와 생활안전 신고는 각각 8%(46,501건), 6%(41,921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3분기 태풍 ‘링링’을 포함해 한반도를 직접 강타한 7번의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구조와 안전조치 관련 119신고건수가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18개 시·도 지역별 신고내역을 살펴보면 울산지역이 가장 크게 늘어났고, 다음으로 경북지역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태풍의 영향으로 구조와 생활안전신고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울산지역 신고접수건수는 전년대비 8.3%증가했으며, 신고내역 중 구조신고 13.6%(2,086건)와 생활안전 신고 26.2%(777건)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음으로 증가 폭이 큰 경북지역은 전년대비 6.6%, 구조신고 24%(11,844건)와 생활안전 신고 6.8%(5,088건) 증가됐다.
한편 2016년 10월 28일 긴급신고 통합서비스 시행 이후 소방·경찰·해경 등 긴급신고접수 기관의 공동대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대비 소방에서 타 기관으로 공동대응을 요청한 건은 3.0%(12,258건), 타 기관에서 소방으로 요청한 건은 18.3%(42,091건)가 각각 증가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출동 증감사유와 지역별로 특성을 보이는 요인 등을 보다 세밀하게 분석 중에 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예방정보 제공과 현장대응에 활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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