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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두 번째 확진 환자 발생…접촉자 총 69명 확인 - 첫 증상 ‘목감기’, 14일만에 확진
  • 기사등록 2020-01-24 19: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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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4일 오전 확인된 국내 두 번째 확진 환자(55세 남자, 한국인)에 대한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을 1차 완료하고 이동 동선 등을 공개했다.


◆국내 두 번째 확진 환자 이동동선은?
해당 환자는 2019년 4월부터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중 이었으며, 1월 10일 목감기 증상을 처음 느꼈다고 밝혔다.
이후 몸살 등의 증상이 심해져 1월 19일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지만 당시 체온은 정상이었고, 1월 22일 중국 우한을 떠나 상하이를 거쳐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입국 항공편명 : 1월 22일 상하이항공 FM823편 (상하이→김포)]했다.
입국 당시 검역과정에서 발열감시카메라상 발열 증상이 확인되어,  건강상태질문서 징구 및 검역조사를 실시한 결과, 발열(37.8도)과 인후통이 있었으며 호흡기 증상은 없어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 환자에게는 증상 변화 시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하고 관할 보건소에 통보했다. 
환자는 공항에서 택시를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했고, 이후 자택에서만 머물렀다고 했다.
지난 23일 인후통이 심해짐을 느껴 관할 보건소에 진료를 요청,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X-ray 검사상 기관지염 소견이 확인되어 중앙역학조사관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24일 오전 두 번째 환자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 총 69명
환자는 우한시에 머무는 도중 화난 해산물시장에 방문한 적은 없었지만, 같이 근무하는 동료(현지 중국인 직원) 중 감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총 69명[항공기내 환자 인접 승객 등 56명, 공항 내 직원 4명, 자택 이동 시 택시기사 1명, 아파트 엘리베이터 동승자 1명, 보건소 직원 5명, 가족 2명 (조사중으로 변동 가능)]으로 증상 유무 등을 추가 조사중이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관할 보건소에 통보해 14일간 능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태국, 일본, 대만, 미국까지 확산 중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중국을 비롯해 태국, 일본, 대만, 미국까지 확산되고, 국내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총력 대응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지난 23일 인천공항검역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현장 점검을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발견 및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국민과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의료기관에서는 환자의 중국 여행력(歷)을 꼭 확인한 뒤 증상이 있는 경우는 선별진료를 하고, 의심환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 “국민 여러분께서는 감염증 예방행동 수칙 준수, 중국 방문 후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우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한 뒤 안내에 따라 줄 것”을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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