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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맞이 의료계 이모저모1…설연휴 비상진료부터 다양한 설맞이 행사까지 - 순천향대서울, 전북대, 충북대, 자생한방병원, 한국애브비
  • 기사등록 2020-01-24 17: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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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환자는 물론 지역주민들과 함께 했다.
이를 통해 의료계는 환자에게는 따스함을 전했고, 지역주민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했다.
이에 대표적인 의료계의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한다.


◆순천향대서울병원, 환자 위한 설맞이 문화 공연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은 지난 21일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자를 위한 설맞이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한복을 입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마니피캇 어린이 합창단(단장 장원석 가브리엘신부, 지휘자 고아라 데레사)은 약 40분 간 아리랑, 두껍아 두껍아, 고향의 봄 등을 노래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성진 진료부원장은 “공연을 위해 병원을 찾아 준 합창단에 감사드리고,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가 환자 여러분의 쾌유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 마련…주차장 무료 개방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설날을 맞아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하고, 도민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했다.
우선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당직근무 의사 지정운영과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의료진간 비상연락체계도 강화키로 했다.
또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들의 편의를 위해 설날인 25일 오전 8시부터 26일 오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동안 무분별한 병문안으로 환자는 물론 병문안객의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환자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병문안 시간도 통제한다. 연휴기간 동안 병문안 허용시간은 하루 2회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다.
중환자실은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오후 8시부터 8시 30분까지다. 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까지, 오후 7시 30분부터 8시까지다.
이 시간 외에는 전부 통제되며, 병문안을 온 방문객은 병실입구와 병실 내에서 방문대장을 작성해야 한다.
조남천 병원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도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 체계를 강화하는 등 만전의 대책을 세우고 있으며 환자와 보호자의 안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무분별한 방문 면회도 강화하기로 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훈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혜능보육원 위문품 전달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지난 22일 설날을 맞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충북 혜능보육원을 방문해 보육원생들에게 약 1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대전·인천·청주자생한방병원, 환자 대상 지역별 다양한 ‘설 맞이 행사’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설날을 맞아 입원 치료 때문에 고향에 갈 수 없는 환자들을 위한 명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대전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익)과 인천자생한방병원(병원장 우인), 청주자생한방병원(병원장 최우성)은 각 병원 로비와 휴게실에서 ‘환자들과 함께하는 설 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입원 환자뿐 아니라 외래 환자와 그 가족, 지역 주민들 총 3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해 경자년 새해 복을 기원하고 서로 쾌유를 바라는 덕담을 나눴다.
올해 설맞이 행사를 위해 대전·인천·청주자생한방병원은 윷놀이, 투호, 뽑기 등 다양한 놀이와 함께 떡, 붕어빵, 식혜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마련했다. 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행사에 참가한 이들을 위해 준비한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식료품 등의 추첨도 진행돼 행사의 흥을 돋웠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청주자생한방병원 박주선(53) 환자는 “허리에 통증이 있어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여러 사람들이 모여 명절 행사를 즐기니 통증이 절반으로 줄어든 느낌이다”며, “치료가 끝나도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기분이 좋을수록 치료 경과도 좋듯이, 환자 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웃고 즐기며 새해의 좋은 기운을 얻을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다음 명절은 고향에서 건강히 보내실 수 있도록 치료에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애브비, 새해맞이 ‘2020 작심 365일 캠페인’ 진행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경자년을 맞아 임직원들의 새해 목표를 응원하는 ‘작심 365일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애브비는 직원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에게 새해 결심을 제출하는 참가 신청을 받아, 연말까지 목표를 달성하는 직원에게는 축하 상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작심 365일 캠페인’은 새해가 되면 누구나 쉽게 결심하지만 깨지기도 쉬운 목표를 직원들이 작심 3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365일 지속 실천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기업 문화 캠페인이다. 또 회사 업무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에 국한하지 않고, 직원 개인의 삶 전반에 걸친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직원들은 전 직원들과 새해 결심과 진행 과정 및 중간성과, 최종 달성 여부를 연간 순차적으로 공유하게 된다. 혼자만의 약속은 자칫 흐지부지되기 쉽지만, 여러 동료들에게 새해 결심을 알려 꾸준한 실천을 돕는 건전한 자극과 격려로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연말 최종 결심을 달성한 직원에게는 축하의 의미로 소정의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직원들이 다짐한 새해 결심은 ’한 달에 2권 책 읽기’, ‘혈액암 환자를 위한 헌혈 20번 하기’, ‘수영대회 참가’ 외에도 ‘금연’과 ‘주3회 이상 운동’ 등이 있었다.
스페셜티 사업부 홍성도 차장은 “매년 새해가 되면 운동이나 독서 등 목표를 세우고 굳은 결심을 했지만, 결과는 작심 3일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작심 365일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과 결심을 공유하면서 올해는 꼭 달성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 또한, 같은 결심을 한 직원들이 자신만의 달성 방법 등 여러 가지 노하우를 이야기하다 보니, 팀 분위기도 더 좋아지고 소통할 기회도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소영 대표이사는 “작심 365일 캠페인은 직원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 노력을 독려하고 지원하는 기업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며, “회사의 성장과 발전은 사람에 달려있다고 생각하며, 직원들이 꾸준한 노력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시스템과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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