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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유입 위험 UP…의료계-지자체, 지역사회 대응 강화 - 중국 외 국가 확진+중국 춘절, 중국 입국자 증가 예상
  • 기사등록 2020-01-18 00: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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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의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사회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 환자가 중국 외 국가(태국, 일본)에서 확진되고, WHO가 제한된 사람 간 전파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힘에 따라 이어진 조치이다. 
특히 중국 춘절이 다가오고 중국 입국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국내 유입될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구체적인 대응 계획은 다음과 같다.
▲지역사회 의심환자 감시 강화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와 변화된 상황 등을 반영해 의심환자 사례정의를 강화, 중국 우한시 방문자 중 14일 이내에 발열, 호흡기증상을 보이는 환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사례분류와 진단검사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지자체 대응 강화
각 시·도는 시·도별 대책반 구성 및 설 연휴 비상방역근무체계를 가동하며, 질병관리본부는 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을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이관해 지역별로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1월 22일 예정, 7개 시도).
▲의료기관 대응 강화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현재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임을 감안해 인플루엔자 진단 및 관련 치료가 지연되지 않도록 당부)가 지역사회 의료기관에 방문할 경우 해외여행력 확인, 건강보험수신자조회 및 DUR [현재 환자가 지역사회 의료기관에 방문할 경우 DUR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을 통한 정보 제공은 우한시 출발 직항편 및 우한시 출발 시 항공권 연계 구입된 경우만 가능함]을 통해 중국 우한시 방문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환자는 신속하게 신고하도록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4일 의료계와 연석회의(협회 및 학회)를 갖고, 의료계와 긴밀히 협력헤 공동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연석회의는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중소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등 의료계 협회와 유관 학회(대한감염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대한약사회 등)가 참석했으며, 의료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의 국내 발생에 대비한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강화, 일반인 대상 홍보 강화 등을 요청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계의 협력 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역사회 감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감염예방 행동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여행력 알리기 포스터 배포 등 관련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민 감염 예방 행동 수칙]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 외출,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착용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기!
 - 발열, 기침 등 호흡기증상 발생 14일 이내 중국 우한시 방문력이 있는
   국민(경유 포함, (예) 우한 출발 후 홍콩 체류 후 입국)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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