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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아이 행동 통해 건강 체크 가능 - 가방 엉덩이 위 10cm 정도 올라와야 척추에 무리안가
  • 기사등록 2020-01-17 1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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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이 되면서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런 기회에 아이의 행동을 한번 지켜보는 건 어떨까?
아이의 행동을 통해 성장기 아이의 척추와 치아 건강 등을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방 메는 스타일로 알아보는 척추건강!
아이마다 가방을 휴대하는 모습은 제각각이다. 한쪽 어깨에 걸치거나 양쪽으로 메는 아이가 있는 반면, 한손으로 들고 다니거나 대각선으로 메는 아이도 있다. 가방을 드는 습관은 사소하지만 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전진만 교수는 “가방을 어떻게 메는지에 따라 척추 건강이 달라질 수 있다”며, “평소 한쪽으로 가방을 메는 아이라면 척추가 C자 혹은 S자로 굽거나 휠 수 있으며, 거북목증후군 유발과 함께 아이의 키 성장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교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방을 한 손으로 들고 다닌다면, 무게 중심이 팔꿈치 안쪽에서 멀어지기 때문에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이 또한 교정이 필요하다. 건강한 척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방의 어깨끈을 조절해 등에 밀착하고 양쪽으로 메거나 대각선으로 번갈아가며 메는 것이 좋다. 가방은 엉덩이 위 10cm 정도 올라와야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으며, 무게는 체중의 1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습관으로 알아보는 치아건강
혀 내밀기, 손가락 빨기, 손톱 물어뜯기 등은 골격적 불균형을 일으키거나 안면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습관은 부정교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삐뚤삐뚤한 치아나 돌출된 턱은 심리적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으며 구강위생 유지가 어려워 충치와 잇몸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다.
성장기에 나타날 수 있는 부정교합 문제 요소들을 제거하거나 예방하면서 치아의 맹출과 악골의 성장방향을 조정하는 방법에는 대표적으로 교정치료가 있다. 기간은 원인에 따라 상이하다. 부정교합의 원인이 치아의 맹출과 치열의 배열에 있는 경우 발치치료 여부에 따라 평균 1~3년이 소요된다. 반면 골격적 문제가 있는 경우, 성장기 동안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므로 치료 기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정과 김경아 교수는 “청소년기에는 치아이동 속도 및 교정장치에 대한 반응이 성인보다 뛰어나 치료 기간이 단축되고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부정교합을 일으키는 습관을 미리 예방하고 차단할 수 있으며, 골격적 성장의 방향을 조절함으로써 성장이 완료된 후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도 수술의 범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치아교정은 주기적인 내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학업계획과 치료계획을 함께 세우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시작 시기에는 치열검사 및 골격, 성장검사 등 다양한 검사와 정밀진단, 이후 치료 시작에 따른 장치부착 등을 위해 병원을 자주 찾아야 한다. 때문에 방학기간에 교정 정밀검사를 시행하거나,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떤 경우에 교정검사가 필요할까?]
1. 치아가 많이 삐뚤삐뚤하고, 덧니가 생긴 경우
2. 치아 사이에 빈 공간이 많은 경우
3. 유치가 계속 남아 있거나, 유치를 뽑은 지 한참 지났는데 영구치가 나지 않는 경우
4. 입이 다물어지지 않아 입으로만 숨 쉬는 경우
5. 주걱턱이거나 무턱인 경우
6. 얼굴의 좌우길이가 다른 경우
김경아 교수는 “위의 체크리스트에 해당하는 항목이 있다면 교정검사가 필요하다. 다만 교정치료 시기는 부정교합의 문제원인에 따라 달라지며, 골격적 문제가 심할 경우 성장이 완료된 후 시작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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