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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리학회 장세진 이사장, 최첨단 의학으로의 혁신 및 도약 강조 - 신임 회장 전남대병원 최찬 교수 취임
  • 기사등록 2020-01-03 01: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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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리학회 장세진(서울아산병원 병리과 교수) 이사장이 2020년을 맞아 ‘최첨단 의학으로의 혁신 및 도약’을 강조했다.  

장세진 이사장은 “2019년 학회의 위기를 회원들이 힘을 실어준 덕분에 원칙과 용기로 잘 대처했고, 이는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70여 년을 이어 온 우리 학회의 자부심이 바탕이었다”며, “2020년에는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회원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4차 산업혁명 및 인공지능의 도입 등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맞춰 병리검사 정보를 디지털화(digital pathology) 하고 인공지능과 접목하며, 이미 시행하고 있는 유전체 병리 결과와 임상자료를 통합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하는 최첨단 의학으로의 혁신 및 도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새해를 맞아 신임 회장에 취임한 최찬(전남대학교 의과대학)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저것은 벽/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는 구절을 인용하며, “이전의 목표를 계속 추진하면서 시대의 변화를 살피고 시대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상황의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대처하자”고 말했다.


한편 대한병리학회는 봄, 가을에 개최하는 학술대회에서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학술대회의 국제화를 추진하며, 학회의 홍보기능을 확대해 일반 국민, 의과대학 학생 및 의료계를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병리과 의사 및 병리학회의 국민 보건향상을 위한 역할과 기여 활동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또 기획정책위원회(전임이사장과 차기이사장 당연직 참여)를 활성화해 “2년 임기의 임원들이 하기 어려운 장기간의 논의와 정책개발 및 결정과정에 연속성과 일관성있게 정책의제를 논의, 결정하고 추진하는 동력을 얻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 질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제적 수준의 검사실 인증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앞으로 활성화될 디지털 이미지의 품질관리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한병리학회는 2020년에 당면한 주요 사안들에 대해 회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며, 국제 교류와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병리학 각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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