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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형병원들 각종 수상 및 인증, 선정 - 강남성심, 강릉아산, 고대안산, 동국대일산, 삼성서울, 일산, 한양대, 춘천…
  • 기사등록 2019-12-11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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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형병원들이 각 기관들로부터 수상 및 인증, 선정됐다. 

이를 통해 각 병원들은 해당 기관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각 대형병원들의 주요 수상 및 인증 등을 소개한다. 


◆강남성심병원, ‘2018년 메르스 대응 유공기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5일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개최된 ‘2019 신종감염병·생물테러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에서 ‘2018년 메르스 대응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병원을 대상으로 신종감염병·생물테러대비·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관련 장비 확보 상태, 모의훈련 협조체계 구축 여부 등을 평가해 유공기관을 선정했다.

강남성심병원은 2018년에 발생한 메르스를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완벽한 감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감염병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영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감염병 관리 지역거점병원으로 2013년부터 국내 메르스 유입을 차단하고 완벽한 감염병 치료 시스템을 갖춰 지역 감염병 치료 및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신속 대응시스템을 강화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최고의 안전한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릉아산병원, 국가결핵관리 우수기관 선정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 ‘2019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국가결핵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4개 결핵 전담 의료기관(민간·공공협력기관: PPM)을 대상으로 국가결핵퇴치사업의 성과 및 실적과 환자관리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11개 의료기관을 선정했다.

강릉아산병원은 결핵환자 검진 및 치료, 잠복결핵 검진, 결핵환자 가족접촉자 검진, 비순응 결핵환자 관리 등 능동적이고 신속한 치료와 우수한 결핵관리전담 간호사를 배치해 철저한 환자관리로 지역사회 결핵전파 차단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미혜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관리로 결핵환자 치료율 향상과 결핵신환자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국내 병원 최초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획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내 병원 최초로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았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국민들이 인증마크를 통해 쉽게 지진안전 시설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인증기관의 심사를 통해 지진 안전 시설물을 인증하는 제도다.

일산병원은 지난해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를 완료한 후 지난 5월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를 신청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고 국내 병원 최초로 내진설계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1999년 준공되어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일산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3층 건물로 병원동, 외래동, 주차장, 증축동 및 장례식장 모두 이번 인증으로 시설의 구조적 안전성과 내진성능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임을 입증했다. 

일산병원은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지진 등의 자연재해뿐 아니라 화재대응훈련 및 대량 환자 대응훈련, 유행성 감염병 모의훈련 등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김성우 병원장은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항상 재난에 대비하고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이번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획득으로, 환자 및 보호자들이 지진으로부터 안심하고 일산병원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보험자병원으로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병원 뇌졸중센터는 최근 대한뇌졸중학회에서 부여하는‘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했다. 

대한뇌졸중학회가 주관하는 뇌졸중센터 인증제도는 뇌졸중 치료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의료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문조사위원이 서류 검토와 현장방문을 통해 평가하여 시행하고 있다. 

일산병원 뇌졸중센터는 ▲진료 지침 ▲뇌졸중 응급환자 진료 체계 ▲뇌졸중 집중치료실 ▲환자 평가 및 관리 ▲재활 ▲뇌졸중팀 ▲질 향상 활동 및 지표 관리 ▲교육 ▲의료 장비 등 9개 인증기준과 21개 조사항목을 모두 충족하며 오는 2022년 9월까지 3년간 유효한 인증을 받았다. 

특히 지역 내 급성기뇌졸중환자 진료를 위해 365일 뇌졸중전문의가 진료하고 24시간 환자를 모니터링해 응급 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집중치료실을 갖춘 운영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뇌졸중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김성우 병원장은“앞으로도 뇌졸중 환자들이 안심하고 최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인력, 시설, 장비의 발전뿐 아니라 더 나은 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 기관 선정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최병민)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안전강화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해 2019년 5월부터 해당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인력과 시설, 장비 등 모든 자격요건을 충족해 9월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고대안산병원은 입원환자의 전문적 관리를 위해 올해 3월 입원전담 전문의 제도 운영을 시작하여 전문의 2인을 신규 배치한 바 있으며, 이번 신속 대응 시스템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입원환자 관리와 관련한 장비 및 인력을 추가 확충하고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사망률 감소, 그리고 치료결과 개선을 위한 유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병민 병원장은 “일반병동의 경우 중환자실과 달리 입원환자의 상태를 매초, 매분마다 모니터링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신속 대응 시스템을 통해 기존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달리 상시, 지속적으로 입원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급성 악화 증상을 조기에 발견함은 물론 잠재적인 고위험군 환자를 보다 전문적으로 관리하여 입원환자의 질 관리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속대응시스템이란 일반병동에 입원한 환자에게 급성악화가 발생하거나 예상될 때 즉각적인 의학적 조치를 취하여 심정지 또는 사망을 예방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동국대일산병원 ‘재활로봇 우수 활용기관’ 선정

동국대일산병원(병원장 이해원)은 최근 국립재활원이 주관하는 재활로봇 시범사업에서 성실한 수행결과를 인정받아 ‘재활로봇 우수 활용 기관’에 선정됐다.

‘의료재활로봇 보급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및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에서 추진 중인 시장창출형 로봇보급 사업이다.

동국대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권범선 교수팀은 지난 2017년 ‘의료재활로봇 보급사업’의 로봇 활용기관에 선정됐으며, 상지재활로봇(가밀로)과 외골격제어형 보행재활로봇(엑소워크)을 도입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재활분야 최고 저널 중의 하나인 미국 재활의학회지(APMR)에 ‘외골격형 전기-기계식 보행보조 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걷기 능력에 미치는 영향: 무작위배정 임상연구’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 또 보행재활로봇 엑소워크와 상지재활로봇 가밀로의 사용 프로토콜을 개발한 바 있다.

동국대일산병원은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 2017년도 참여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고, 현재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상하지 재활로봇치료의 임상 적용과 효과성 및 안정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보라매병원, 보건복지부 평가 2년 연속‘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 선정’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공공병원 18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최우수 기관상(보라매병원)과 개인상(보라매병원 공공의학과 이진용)을 수상했다.

이 평가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이 국민에게 필요한 양질의 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복지부 평가는 ▲ 공공성 강화사업 ▲ 양질의 적정진료 제공 ▲ 건강안전망 역할수행 ▲ 미충족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등 총 4개 영역에 걸쳐 이뤄졌다.

보라매병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적정진료를 모든 시민에게 비차별적으로 제공한다는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기존 의료급여나 차상위 계층과 같은 취약계층 뿐 아니라 일시적 위기 중산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을 위한 촘촘한 건강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서울시 리더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나가고 있다. 

김병관 원장은 “보라매병원은 향후에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지역 주민의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며, “보라매형 건강안전망 구축을 통해 서울시민을 위한 공공의료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 환경부 우수센터지정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센터장 안강모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환경부가 실시한 2019년 사업성과 평가에서 우수 환경보건센터로 선정됐다.

이 병원은 지난 2007년 9월 1일 환경부로부터 환경성 질환 분야 중 아토피피부염 보건센터로 지정되어 안강모 센터장과 김지현 부센터장을 주축으로 활발한 연구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병원은 올해 사업성과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안강모 센터장은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는 우수센터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와 교육을 이어나가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서 우수기관 포상

한양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작업환경측정팀(심상효 과장, 이선주 계장, 심종운 의료기사)은 지정측정기관 분야 159개 기관 중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민간재해예방기관의 업무수행 능력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민간기관의 역량 강화 및 안전보건 서비스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민간재해예방기관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보건관리, 작업 환경측정, 지정측정 등11개 분야로 분류하여 각 분야마다 5개 등급(S등급~ D등급)으로 평가했다. 


◆춘천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난 3일 밀레니엄힐튼 서울에서 개최된 ‘2019 공공·응급의료 포럼’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19 공공·응급의료 포럼’은 공공·민간병원-지방자치단체-지역사회 간 협력적 관계 강화하고 공공·응급의료 분야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춘천성심병원은 이 행사에서 강원지역 응급의료시스템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춘천성심병원은 2016년 8월부터 강원도 춘천권(춘천시, 가평군, 양구군, 인제군, 홍천군, 화천군)에서 유일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해왔다. 응급의학전문의와 전담의료진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24시간 상주해 응급환자의 치료부터 수술·입원까지 신속하게 이어지는 협진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서정열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우리 병원은 권역 내 응급의료기관·보건소·소방서 등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증응급환자가 꾸준하게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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