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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형병원 교수들 2019년 11월~12월 학회 및 기관 수상자
  • 기사등록 2019-12-09 0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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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12월 진행된 주요 학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건국대병원 이승은 교수, 2019대한폐암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우수연제상 구연상 수상

건국대병원 병리과 이승은 교수가 잠실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9대한폐암학회 추계학술대회서 ‘폐 선암환자에서의 기관지폐포세척액 속 세포외 소포체의 유전자 분석(Genomic profiling of extracellular vesicle-derived DNA from bronchoalveolar lavage fluid of patients with lung adenocarcinoma)’라는 논문으로 우수연제상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승은 교수는 폐 선암환자를 대상으로 기관지폐포세척액 속 세포외 소포체와 종양 조직에서 추출한 유전자로 차세대 시퀀싱을 시행했고, 그 연구 결과를 비교, 높은 일치도를 확인했다.

이 교수는 “이번 논문은 조직검사가 아닌 기관지 내시경검사만으로 암 유전자를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단국대병원 장성욱 교수,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 권역외상센터 장성욱 교수(흉부외과)가 지난 3일 밀레니엄힐튼서울에서 개최된 ‘2019 공공・응급의료 포럼’에서 중증외상환자의 진료 및 교육시스템 구축,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장 교수는 “이번 수상은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감사히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더 많은 중증외상환자를 살려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응급의학과 한철 교수, 소방청장 표창 수상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 응급의학과 한철 교수가 지난 3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9 공공·응급의료 포럼’에서 구급활동으로 응급의료체계 발전 및 119구급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철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성인응급센터 실장을 거쳐 이대서울병원 응급의료센터장으로 활동중이다.

현재 서울시 응급의료지원단에 참여해 서울시 응급의료 정책 전반에 관여하고 있으며, 중앙구급교육협의회 위원으로 병원 전단계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다수 참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서울시 양천구, 강서구 지역 구급대원 개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구급대원 전문화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대병원 홍지연 전임의,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피부과 홍지연 전임의가 지난 1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개최된 2019년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제34차 정기학술대회에서 ‘광노화된 피부조직과 주름 개선을 위한 단극성 미세침 고주파 치료의 전향적 전임상 평가(Prospective, Preclinical Evaluation of the Performance of Monopolar Microneedle Radiofrequency for Improvement of Photoaged Skin Texture and Wrinkles)’라는 연구주제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홍지연 전임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미세침 고주파 치료가 피부 노화와 주름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구를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수한 연구자가 되라는 격려의 의미로 생각하고 더욱 정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국내 유일한 의학 레이저 전문학회로 레이저를 다루는 다양한 의학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학회로, 최근에는 의학 레이저의 발전을 위해 의사뿐 아니라 레이저 연구 개발자, 레이저 제조자 등 산업 분야에도 문호를 개방하여 산학연 협력 및 다학제 융복합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일산백병원 한상엽 교수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생명나눔 공로상’수상 

일산백병원 신장내과 한상엽 교수가 지난 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부터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장기기증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의료진을 격려하고 생명나눔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한상엽 교수는 일산백병원 기증 활성화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기증활성화를 위해 기증활성화워크숍 및 각종 강연을 개최했다. 특히 보호자와의 관계유지 및 잠재기증자발굴 등 생명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상엽 교수는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장기이식센터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며, “현재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 대비 장기기증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의료진으로서 장기기증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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