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이 코스닥 상장 유지가 결정돼 약 1년 9개월 만인 5일 주식시장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널뛰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경남제약 홈페이지는 트레픽 초과로 다운된 상황이다.

경남제약은 지난 2018년 3월 회계처리 위반 적발에 따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오르면서 거래가 정지됐으며,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지난 4일 경남제약의 개선계획이 충분히 이행된 것으로 판단, 상장유지를 결정하면서 5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경남제약은 1만 5,000원으로 시작해 1만 3,100원부터 1만 7,750원까지 급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제약은 방탄소년단(BTS)을 레모나의 전속 광고모델로 기용한 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그동안 묶여 있던 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올 가능성도 있어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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