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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지역 작가와 병원 동호회 콜라보 전시 - 제18회 성남문인화협회전 개최
  • 기사등록 2019-11-15 00:37:13
  • 수정 2019-11-15 17: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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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이 지역 작가와 병원 동호회간 콜라보 전시를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월 15일부터 22일까지 분당제생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제18회 성남문인화협회(회장 남재륙) 회원전인 ‘필가묵무전(筆歌墨舞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약 30명의 문인화 작가뿐 아니라 한글서예 한문서예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병원의 민화·색연필동호회도 참여해 한 층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남재륙 회장은 “작품 한 점 한 점은 결국 작가가 붓으로 부르는 노래이며 먹으로 추는 몸짓의 다름 아니며, 작품에 담겨있는 작가의 스토리에 귀 기울여 주면 좋겠다”며, “사군자 팔군자 등으로 대표되는 작품소재에 대한 편견을 넘어서고 표현 도구로 쓰이는 재료의 발굴은 앞으로 지향해야 할 과제이다”고 말했다.

이영상 분당제생병원장은 “병원이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문화 예술 공간의 역할까지 동시에 수행한다는 것은 지역 예술인 뿐 아니라 환자에게 위안이고 지역 주민들의 삶을 풍성하게 하며 나아가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도 힘을 보태는 의미 있는 일이다”고 밝혔다.

(그림 : 김재수, 계단)

(그림 : 강경화, 무궁화)

(그림 : 박등용, 붕어섬 다람쥐)

한편 문인화란 그림을 직업적으로 그리지 않는 사대부의 문인들이 그리던 그림으로 형태의 묘사보다 의미의 표현에 중점을 둔다. 흔히 사군자로 일컫는 매난국죽(梅蘭菊竹)은 계절로는 춘하추동의 비유이며 덕성으로는 충절이나 지조 절개 등 군자의 고결한 인품의 비유로 표현된다.

참여작가는 강경화, 강성현, 곽병호, 김근택, 김덕현, 김복환, 김재수, 김종균, 김정숙, 김정희, 남재륙, 노천수, 박등용, 박등중, 박춘재, 배은하, 배중식, 송규정, 오진화, 신우영, 유삼순, 유종기, 유혜선, 이순자, 이정숙, 이준성, 임선영, 임윤주, 정금순, 최영성, 최유니, 최은일, 하옥례, 한재길, 황국정 등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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