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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춧값 급등 속 알아두면 유용한 김장철 절임배추 안전 섭취법 - 상온에서 1일 이상 보관 시 세척 후 사용해야
  • 기사등록 2019-11-14 23: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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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로 김장을 담그는 가정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잦은 태풍으로 배춧값이 급등해 절임배추의 소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절임배추를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절임배추는 제품을 받은 당일에 바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상온에서 하루를 넘겨 보관할 경우에는 위생지표균인 대장균군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

▲절임배추를 상온에서 1일 이상 보관했다면, 세척 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통상적으로 김치의 발효가 진행되면서 유익균인 유산균에 의해 대장균군이 사멸되기는 하지만, 김장재료는 가능한 범위에서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한다.

▲절임배추의 세척은 3회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3회 세척으로도 대장균군이 충분히 감소할 뿐 아니라, 너무 많이 세척하게 되면 물러지는 등 절임배추가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험 결과 3회 정도 세척하면 세척 전을 기준으로 총 세균수는 95%, 대장균군은 93% 감소한다. 

(표)세척(3단계)에 따른 절임배추 내 미생물 제어 효과

식약처는 “김장철 절임배추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제조업체는 절임배추를 위생적으로 생산하고 소비자는 안전하게 사용하여 건강한 식품 소비환경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절임배추 제조업체가 배추·소금 등 원료 구입부터 제조 용수 관리·세척방법·작업자 위생에 이르기까지 제조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절임배추 위생관리 가이드라인’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법령·자료→법령정보→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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