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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연하장애학회 국내 첫 구인두 연하장애 권고안 발표 ‘눈길’ -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작업치료학과 등 참여
  • 기사등록 2019-11-20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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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연하장애학회(회장 김상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구인두 연하장애 권고안을 발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권고안이 눈길을 모으는 이유는 국내 첫 권고안이라는 점과 다학제 참여를 통해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김상윤 회장은 “이번 가이드라인은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작업치료학과 등이 함께 참여해 국내 처음으로 가이드라인을 발간하게 됐다”며, “그동안 나온 근거들을 정리, 선언적인 형태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재활의학회, 이비인후과학회, 뇌신경재활의학회, 노인병학회, 작업치료, 언어재활 등에도 배포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약 4~5년 주기의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권고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구인두 연하장애 개요

▲구인두 연하장애는 음식덩이를 형성하거나, 구강에서 식도로 이동하는데 어려움을 지각하거나 실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며, 60세 이전에는 종양성 원인 및 신경학적인 원인과 주로 연관 있으며, 60세 이상에서는 노화, 뇌졸중, 신경퇴행성 질환과 주로 연관이 있다.


◆구인두 연하장애 호흡기 합병증

▲구인두 연하장애 및 흡인은 흡인성 폐렴을 포함한 여러 합병증과 관련되어 있으며, 뇌졸중 등으로 장기요양시설에 입소한 노인 환자의 높은 이환율 및 사망률과 관련되어 있다.

▲흡인성 폐렴의 위험인자로는 구강위생불량, 영양불량, 흡연, 구강건조증, 복합약제 복용 등이 있다.

▲정형화된 프로토콜에 의한 조기선별검사, 구강관리 및 구조화된 연하장애 치료프로그램은 폐렴 발생률을 감소시킨다.


◆구인두 연하장애 영양 합병증

▲연하장애 환자는 영양불량 위험이 있으므로 신뢰할 수 있고, 타당한 선별도구를 사용하여 조기에 영양평가를 시행하며,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한다.

▲연하장애 환자에서 수분 섭취 적정성은 반드시 평가되어야 한다.

▲영양검색은 신체계측치, 생화학적 검사결과, 기능상태, 식사력 등의 다양한 지표를 고려해야 한다.

▲영양검색 후 영양불량 위험이 있는 환자들은 포괄적 영양평가 및 중재가 가능한 전문가에게 의뢰한다.

▲영양평가를 위한 방법은 검증되고,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영양평가시 환자의 체중, 신중, 시간에 따른 체중변화, 식사평가, 생화학적 평가결과에 따라 적절한 중재를 한다.


◆임상적 평가

▲연하장애 여부, 중증도, 기전 등을 확인하기 위해 임상적 평가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다.

▲임상적 평가에는 포괄적 병력 청취, 구강 및 운동기능에 대한 신체검진, 음식섭취량 평가, 연하선별검사 등이 포함되며, 가능한 질병 특이적으로 선별검사를 한다.

▲연하장애의 위험이 높은 경우 신뢰할 수 있고, 타당한 연하선별검사를 시행하기 전까지 경구 섭취를 금지한다.

▲연하선별검사는 구인두 연하장애의 임상적인 증후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구인두 연하장애의 위험이 있는 환자를 선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하선별검사는 환자의 의식수준정도, 자세조절정도, 구강위생, 침조절 유무에 대한 평가를 포함하며, 물연하 검사는 경제적이고, 유용한 검사로 가능하면 포함한다.

◆도구적 평가

▲연하선별 검사상 연하장애의 위험이 높은 경우 도구적 검사를 시행한다.

▲도구적 검사로는 비디오투시연하검사와 내시경연하검사를 사용하며, 두가지 방법 모두 유효한 방법이다.

▲비디오투시연하검사와 내시경연하검사는 상호보완적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훈련된 전문가에 의해 시행한다.

▲도구적 검사결과는 표준화된 점검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치료

▲구인두 연하장애의 평가결과에 따라 안전하고, 효율적인 연하를 위해 보상적 기법과 회복적 기법을 시행한다.

▲보상적 기법에는 자세변형, 능동적인 조절, 질감변형 등의 식이 변형 등이 포함된다.

▲윤상인두근 기능부전에 의한 연하장애에는 괄약근 확장술, 보툴리눔톡신 주사술 및 근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

▲비침습적 뇌자극술은 뇌졸중 후 연하장애의 치료로 고려할 수 있다.

▲환자, 가족 및 간병인에게 적절한 섭취자세, 영양관리, 식이변형 및 보상기법에 대한 개별교육이 다학제팀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구강위생

▲구인두 연하장애 환자에서 연하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구강의 평가 및 구강위생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구인두 연하장애 환자의 구강위생에 대한 효과적인 처치 및 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흡인성 폐렴의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

▲연하장애 환자에서 구강 위생관리에 관한 프로토콜을 각 환자의 상황에 맞게 조정하여 적용해야 한다.


◆영양 중재 및 식이

▲영양 검색 후 영양불량 위험이 있는 환자들에게 경구영양보충제 처방을 전반적인 영양보호계획의 일부로 고려해야 한다.

▲환자의 연하장애 정도에 따라 경구 섭취시 점도와 질감을 조절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

▲뇌졸중과 같은 비진행성 원인 질환의 경우 경구 섭취가 안전하지 않거나,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일시적으로 경관 식이를 고려할 수 있다.

▲장기간 경관 식이가 필요한 경우 경피적 위루술을 고려할 수 있다.

▲질감이나 점도를 조절하여 경구 섭취하거나, 경관식이를 하는 환자는 정기적으로 연하기능과 영양상태를 평가한다.

▲환자의 연하상태 변화에 따라 영양 계획은 재수립되어야 한다.


◆치매환자의 연하장애

초기와 중기의 치매환자에서 연하장애가 있을 때에는 경구영양보충 처방 및 질감변형을 통해 경구섭취를 지속하거나, 필요시 경관식이로 전환할 수 있다.

진행된 치매환자에게 적절한 평가없이 일률적으로 경관 식이를 시행하는 것은 추천되지 않는다.


◆다학제팀 접근

연하장애 프로그램은 의사, 간호사, 작업치료사, 영양사 등 숙련된 전문가들이 팀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연하장애의 의료관계자들은 적합한 훈련을 받아야 하고, 연하 술기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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