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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이수택 회장·이광재 이사장 ‘연구·교육·국제화’등 강화 추진 - JNM 국제적 위상 UP 등
  • 기사등록 2019-11-12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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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이수택(전북대병원) 회장, 이광재(아주대병원) 이사장이 취임했다. 이에 본지는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임원들을 단독으로 만나 학회의 주요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연구 체계화 및 활성화 추진

학회의 주요 주제들에 대한 연구를 체계화하고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위식도역류질환, 소화불량증, 과민성 장증후군, 변비, 내시경·치료기기 연구회 외에 삼킴곤란, 장내세균·치료, 식이비만대사에 대한 연구회를 만들어서 학회의 주요 주제들에 대한 연구들을 활성화해서 학문적인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진료지침·임상연구 위원회를 통해 회원들의 연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임상연구 지표개발, 설문지개발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광재(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이사장은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에 맞는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있는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교육 및 정보교류 활성화

다양한 교육 방법 및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병원의 소화기내과 의사, 개원의, 봉직의 등에 맞는 맞춤 교육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원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 수준에 맞는 여러 교육적인 자료들을 만들어서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게 하며, 국내외 소화기내과 전공자들이 소화기 기능성 질환, 운동 질환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좋은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수택(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회장은 “소화기 및 위장관 기능검사 등 기구에 대한 표준화 작업 등을 추진하고, 표준화된 술기, 새로운 측정법, 새로운 진단법 등의 교육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료의 표준 제시, 정책 반영 노력

진료지침·임상연구 위원회를 통해 진료지침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필요한 것들은 새로 만드는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실제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는 매년 주요 4대 질환에 대한 개정작업을 진행중이고, 내년에는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개정작업(영문, 국문)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 보험정책 위원회를 통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


◆국제화 및 해외 연구자들과의 교류 활성화 추진

아시아 지역 소화기 기능성 질환 학회인 ANMA에서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회원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미국, 유럽 소화기 기능성 질환 학회와 협력하고, 해외 연구자들과 활발한 국제 교류를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 이를 통해 미국, 유럽학회와 조인트 미팅을 진행하고 있고, 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중인 상황이다.

◆JNM 학회지 발전 노력 지속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의 공식 학회지이자 아시아 학회와 아시아 각국 유관 학회의 공식 잡지이기도 한 ‘JNM’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학회지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기 위해 운영을 개선하고, 발전적인 변화를 통해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JNM(IF : 3.179)은 전 세계 2위, 아시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헤리슨내과 교과서에 과민성장증후군 부분 참고문헌 약 10개 중 JNM도 포함돼 국제적인 위상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 이사장은 “외국 학회를 나가보면 JNM의 위상을 더 많이 확인할 수 있다”며, “많은 발표자들이 JNM 인용을 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최근에는 란셋저널 리뷰어가 JNM에 대한 내용 및 인용 등을 언급하면서 더 높아진 위상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는 대국민강좌를 통해 대국민인지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도 변비, 과민성장증후군을 주제로 21개병원에서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는 지난 1993년 4월 창립됐으며, 소화기 관련 연관학회 중 소화기 기능성 질환, 운동 질환, 기능과 연관된 분야를 다루는 세부전문학회이다.

이 학회는 소화기 기능성 질환에 관한 최고 수준의 학술 교류와 연구를 지향하고, 진료와 보건의료에 관한 최상의 지침을 제시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 연구를 수행하고 지원하는 학회,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진료의 표준을 제시하는 학회, 겸손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학문적, 인간적 교류가 활발한 학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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