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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제15차 연수강좌 4대 특징 ‘관심’ - 위식도역류질환, 기능성소화불량증, 과민성대장증후군, 변비, 위장관운동…
  • 기사등록 2019-11-06 08: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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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회장 이수택 전북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이사장 이광재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3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지하2층 컨벤션홀에서 약 300명이 등록한 가운데 제15차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위식도역류질환, 기능성소화불량증, 과민성대장증후군, 변비, 위장관운동질환 등을 중심으로 실제 임상 진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지식과 최신정보를 중심으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이번 연수강좌의 대표적인 4가지 특징은 다음과 같다.

◆위식도역류질환 새 진단기준, 약물치료 및 비약물치료 논의

지난 2018년 위식도역류질환의 최신진단방법에 대해 여러 나라 위식도역류질환 전문가들이 2년 이상의 토론 끝에 Lyon consensus를 발표했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새로운 진단기준, 진단방법, 약물치료, 비약물치료 등에 대한 내용에 대해 공유하고, 토의를 진행했다.

이광재(사진 오른쪽) 이사장과 이수택(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회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새로운 진단기준이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 적용하는데도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며,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이에 대해 리뷰 및 토의를 통해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증례에 대해 대가들과 토의

이번 연수강좌의 또 다른 특징은 실제 임상현장에서 만나는 난치성 증례들을 중심으로 대가들과 함께 진료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는 점이다.

실제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목에 뭐가 걸려있는 것 같아요, ▲소화가 안되고 속이 더부룩하면서 가스가 차요, ▲배가 너무 자주 아파요 등 환자들이 자주 호소하는 흔하지만 해결이 어려운 증상들을 함께 고민하고, 최적의 진료 및 치료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다.


◆여러가지 치료 약제의 효과, 올바른 사용방법

흔히 사용되지만 주의가 필요한 ▲위장관 운동조절제, ▲소화효소제, ▲관장제, ▲신경정신과 약제 등에 대한 적절한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고, 경험을 공유했다.

이광재 이사장은 “실제 임상에서 환자의 증상에 따라 각각의 약제 특성과 기전, 부작용을 잘 이해하고,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은 기능성 위장관 질환자의 증상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고령 환자, 소화기기능성질환에 대한 이해와 문제해결법

최근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삼킴곤란, ▲대변실금, ▲비만 및 체중감소, ▲이상적인 식이는요? 등 노인에서 흔히 발생하는 기능성질환에 대해 살펴보고, 해결방법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으로 구성돼 관심을 높였다.

이광재 이사장은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연수강좌에는 개원가에서 50~60% 이상 참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제 임상에서 필요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구성,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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