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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결핍 요소 많을수록 부정적 건강결과 초래 확률 높아 - 아주대의대 이윤환 교수, 제11차 아태국제노년학·노인의학 학술대회 최우…
  • 기사등록 2019-11-02 00: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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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결핍 요소가 많을수록 부정적 건강결과를 초래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윤환(노인보건연구센터장)교수는 국내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노인 중 저학력, 저소득, 무배우자, 독거인 경우와 친척·친구·이웃이 없거나 접촉빈도가 드문 경우, 사회적 지지를 주고받지 않거나 사회활동·참여가 저조한 경우에 상대적으로 높은 사망률이 관찰됐다. 

또 이러한 사회적 결핍 요소를 더 많이 지닐수록 부정적 건강결과를 초래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나아가 사회적으로 취약한 노인이 신체적 노쇠까지 동반한 이른바 ‘사회적 노쇠’ 상태가 되면 사망률은 더욱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사회적 노쇠에 대한 관심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제11차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노년학·노인의학 학술대회(11th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 Asia/Oceania Regional Congress)에서 ‘노인에서 사회적 노쇠와 부정적 건강결과’(Social frailty and adverse outcomes in older people)라는 주제의 연구결과를 발표해 최우수 발표상(Outstanding Oral Presentation)을 수상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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