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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새 위험인자 규명 - 은평성모병원 김승찬 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상 수상
  • 기사등록 2019-10-31 08: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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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위험인자가 규명됐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 정형외과 김승찬 교수는 ‘양측 고관절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환자의 편측 인공관절 전치환술 시행 후 발생한 하지부동(다리 길이 차이)의 정도와 양상이 반대측 무혈성괴사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교신저자 서울성모병원 임영욱 교수)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김 교수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환자 중 한쪽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들에서 수술 후 하지부동이 적을수록, 수술 반대편 다리가 짧은 경우보다 긴 경우에 보다 높은 생존율을 보이며, 2차 수술 시행율이 낮다는 점을 밝혀냈다. 


김승찬 교수는 “기존 위험인자 외에 하지부동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진행의 새로운 위험인자가 될 수 있음을 발견한 것은 무혈성 괴사 치료에 있어 큰 의미가 있다”며, “편측 인공관절 전치환술 시 반대편 고관절 괴사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하지부동을 최대한 줄이고, 반대편 하지가 짧아지는 것을 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권위 있는 정형외과 학술지 중 하나인 영국정형외과학회지(The Bone and Joint Journal, 피인용지수 4.3010) 3월호에 게재됐으며, 지난 10월 1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3차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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