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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전공의 수련기간 3년제 타당성 검토…연구용역사업 추진 - 10월중 연구용역사업 공모, 6개월 목표로 진행
  • 기사등록 2019-10-29 18: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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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이하 소청과학회, 이사장 은백린, 고대구로병원 교수)가 전공의 수련기간 3년제에 대한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다.

내과와 외과에서 도입한 전공의 3년제 수련기간에 대해 소청과학회 내부에서는 찬반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은백린 이사장은 “소아청소년과(이하 소청과)에도 전공의 3년제 수련이 현실적인지를 검토하기 위해 소청과 전공의 수련·교육·평가시스템 등 전반에 대한 연구용역사업 공모에 들어간다”며, “전공의 3년제 수련기간이 소청과에 현실적인 모델인지, 4년제를 유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 “소청과는 내과 대비 약 10배 정도 인원이 적고, 전임의 비율도 약 5배 적기 때문에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섣부른 3년제 전환이 소청과 인력 공백 등으로 이어져 의료사고 발생 등 현장에 혼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꼼꼼한 사전 검토를 한다는 것이다.


관련하여 연구용역사업은 10월중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며, 기간은 약 6개월을 목표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연구용역사업에는 역량중심 전공의 평가시스템 구축, 전공의 부족 보완책 등 다양한 아이디어 등도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은 이사장은 “현재 상황에서 소청과 3년제 전환을 위해서는 소청과 입원전담전문의 정착이 핵심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 연구용역결과를 통해 세밀한 분석, 검토 등을 통해 소청과 전공의 수련·교육·평가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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