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초음파학회(회장 김우규, 빛과소금내과)가 지난 9월 29일 소공동롯데호텔에서 제2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약 1,200명이 등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특징들로 관심을 높였다.

이번 학술대회의 대표적인 특징은 ▲핸즈온 교육을 모든 분야에 걸쳐 학술대회 오전, 오후에 걸쳐 기초적인 단계부터 심화과정까지 교육을 진행했다는 점이다.
또 ▲다양한 환자들의 실제적인 증례를 많이 발표해 진료실에서 임상으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후 통합강의에서 Live Demonstration 시간도 준비했다. 상복부, 하복부(비뇨기계, 생식기계, 소화관 등), 경부 및 갑상선, 유방, 심장 및 경동맥, 말초혈관, 근골격 초음파 등 많은 분야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초음파에 관계된 법률적 문제와 보험기준 등의 행정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400례를 담은 초음파증례집I(간질환편)도 발간, 참석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한 회원은 “진료실에 두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우규 회장은 “개원의를 위해 오늘 배워서 바로 임상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100명의 강사가 다양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 내용을 통해 보다 많은 회원들이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초음파학회는 학술대회 후 1~2주 이내에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동영상 강의도 제공한다.
또 환자 진료 중 어렵거나 궁금한 점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답변도 제공하고 있다.
김우규 회장은 “앞으로 학술위원을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회원들의 초음파교육 및 실질적인 역량 강화도 진행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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