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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역병원협의회 추계학술대회…‘지역병원의 미래와 대안’ 논의 - “범의료계의 통일된 의견 도출 노력 집중하겠다”
  • 기사등록 2019-09-25 18: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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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역병원협의회(공동회장: 박양동, 박원욱, 박진규, 신봉식, 이동석, 이상운, 이윤호, 장일태, 이하 지병협)가 지난 22일 The-K호텔에서 약 1,300명이 등록한 가운데 2019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역병원의 미래와 대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지역병원간의 협력과 교류, 상생, 공존 등에 관한 내용과 최신임상 업데이트, 노무 및 세무에 관한 주제를 다루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실제 경영위주의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중소병원 발전방안, ▲고령사회 커뮤니티케어방향, ▲2019년 하반기 보건의료정책방향, ▲면역에 도움이 되는 정맥영양수액요법, ▲NSAIDs 유발 위장관 손상의 대응전략, ▲수술전후 성생활 상담, ▲비만약물 처방의 실제, ▲의료기관 준법경영디자인(최근 의료분쟁사례), ▲2019병원 서비스트렌드, ▲건강한 의료현장을 만드는 갈등관리, ▲병원의 노무와 세무는 특별하다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지병협 이상운(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일산중심병원장) 의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중소병원의 역할 및 비전을 찾아가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지난 1년간 지병협의 성과로 ▲정부와 정책을 전달할 수 있는 정책협의회가 구성됐다는 점, ▲대한병원협회 및 대한의사협회가 지병협 및 중소병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 ▲스프링클러 지원, ▲수술방 조건 완화, ▲질관리에 대한 많은 의견들이 소개, 제시되면서 중소병원협회 및 병협 등에서 나비효과 등으로 20~30가지 이상의 문제들이 해결됐다는 점 등이 소개됐다.

이상운 의장은 “복지부의 의료전달체계 개편 작업으로 일차의료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잘못된 의료전달체계를 바로잡는 정책제안을 통해 중소병원의 역할 및 방향 등 중소병원살리기 TF와 정책제안 아젠다 등도 만들어져서 지병협에서 만들어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또 “지병협은 앞으로 범의료계가 통일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며, “현재 각 협회의 틀은 유지하면서 의료계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일부에서 발생하고 있는 독감 백신 할인 행위와 관련해 지병협은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을 잘 지켜가면서 윤리적, 도덕적으로 명확한 진료 문화를 지켜갈 수 있도록 독감백신 접종 할인 등을 근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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