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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 추석 연휴 맞아 환자, 아동, 지역주민들과 함께1 - 경희의료원, 원자력, 인천성모, 전북대, 충북대병원 - 한국화이자업존, GSK
  • 기사등록 2019-09-12 03: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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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의약계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추석을 함께 했다.
우선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지난 10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아동양육시설 이든아이빌을 방문해 아동 50여 명과 관계자를 격려하고,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박능후 장관은 “시설 돌봄부담 해소를 위해 내년에 아동치료재활지원 대상 확대(850명→1,200명), 경계선지능아동 맞춤형 자립지원 지속 실시(880명), 전문가정위탁제도 법제화와 시범지역을 확대(부산, 경기, 충남→2개 지역 추가)해 나갈 것이다”며,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의 근무시간이 주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변경됨에 따라 교대근무 인력과 예산 확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든아이빌 아동들과 직원분들이 지난 주말 태풍에 피해를 입지 않아 다행이며, 추석 명절 때 더 그리워지는 부모를 대신해 사랑의 손길로 아동을 돌보는 시설 관계자 분을 찾아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보건복지부는 포용국가가 지향하는 ‘아동이 행복한 나라’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다양한 활동들로 추석연휴를 함께 하고 있는 의약계 활동들은 다음과 같다.


◆경희의료원, 명절 맞아 귀성객 대상 건강상담 라운지 운영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은 지난 11일 청량리역에 건강상담 라운지를 운영, 귀성객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및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응급상황 시 활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CPR), 혈압 및 혈당 체크, 금연상담 등이 진행됐다.

김기택 의료원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평소보다 이동량이 많아지는 만큼 건강상태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의료원은 앞으로도 직접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국민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원자력병원…송편 빚고, 윷놀이도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병원장 홍영준)는 지난 11일 환자와 가족들은 직접 송편을 빚어보고, 윷놀이를 즐기며 잠시나마 병상의 시름을 내려놓고 한가위의 여유를 만끽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가족은 “다른 가족들과 윷놀이를 하며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어머니의 모습에 가슴이 먹먹해온다”며, “집에서도 명절 쇠기가 쉽지 않은데 이런 시간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영준 병원장은 “명절을 집에서 보내지 못하는 환자분들과 간병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가족분들이 추석을 쇠는 듯한 평범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해피 추석 이벤트’ 진행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0일~11일 내원객을 대상으로 ‘해피 추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명절을 기념해 인천성모병원 진료협력센터 교직원들이 한복을 착용하고,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추석 인사와 함께 한과를 제공했다.
또 2020년부터 시행하는 진료정보교류 사업에 대한 홍보도 진행했다.
인천성모병원 이운정(응급의학과 교수) 진료협력센터장은 “한가위를 맞아 환자들의 빠른 쾌유와 가족 사랑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의미에서 해피 추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진료정보교류 사업을 통해 병·의원 간 정보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지역의 의료전달체계를 튼튼히 하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병원은 1,7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부평구 부평2동, 3동, 6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추석맞이 사랑의 쌀 성금 모금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 성금 1000만원(온누리 상품권 1000매) ▲부평2동 성금 500만원(온누리 상품권 500매) ▲부평3동 성금 200만원(온누리 상품권 200매)을 각각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부평2·3·6동 홀몸 노인과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승모 몬시뇰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의 사랑으로 모인 성금이 도움이 절실한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정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추석 연휴 비상진료 대책…주차장 무료 개방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하고, 도민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도 무료 개방한다.
실제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당직근무 의사 지정운영과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의료진간 비상연락체계도 강화키로 했다.
또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들의 편의를 위해 추석 당일인 13일 오전 8시부터 14일 오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동안 무분별한 병문안으로 환자는 물론 병문안객의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환자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병문안 시간을 통제한다. 연휴기간 동안 병문안 허용시간은 하루 2회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다. 중환자실은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오후 8시부터 8시 30분까지다.
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까지, 오후 7시 30분부터 8시까지다. 위에 언급한 병문안 허용시간 외에는 전부 통제되며 병문안을 온 방문객은 병실입구와 병실 내에서 방문대장을 작성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임산부와 만 70세 이상 노약자, 만 12세 이하 어린이 △감염성질환자(발열, 설사, 복통, 구토 증상, 감기, 결핵, 피부질환, 눈병 등) △항암치료 등 면역기능 저하자 △종교단체 친지 동문회 등 단체방문객 등에 대해서는 병문안 병실 방문을 제한한다.
조남천 병원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도민들이 안심하고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 체계를 강화하는 등 만전의 대책을 세우고 있으며 환자와 보호자의 안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무분별한 방문 면회도 강화하기로 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훈훈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추석 맞아 혜능보육원 위문품 전달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지난 10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충북 혜능보육원을 방문해 보육원생들에게 1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GSK 임직원, 지역사회와 한가위 송편 나눔 행사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 지난 4일 도봉구 지역 도시놀이터 개장 1주년을 맞아 한가위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송편 나눔 행사에 참여한 GSK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은 송편 1,000개를 함께 빚고 추석 음식을 나누며 이웃과 함께 하는 풍성한 한가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빚은 송편은 참여 주민들에게 전달해 이웃과 나누도록 하고,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 50곳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기도 했다. 행사장에는 주민 음악동아리 공연 무대를 마련해 즐거운 한가위 문화 공유의 장을 제공했다.
GSK 한국법인 줄리엔 샘슨 사장은 “GSK는 단순한 재정적 후원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인적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가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한가위 명절을 맞이해 이웃과 함께 명절을 즐기며 사회적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재단장한 개나리공원이 1주년이 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의 즐거운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한가위 송편 나눔 행사는 세이브더칠드런,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도봉구 방학2동주민센터에서 진행했다.


◆한국화이자업존, 추석맞이 소외 독거노인 건강 증진 위한 ‘건강의 날’ 봉사활동
한국화이자업존㈜(대표이사 이혜영)은 지난 6일 서울 성동구 소재 성동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소외 독거노인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건강의 날’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화이자업존이 진행 중인 소외 독거노인의 건강 증진 캠페인 ‘착한 화이자링크 희망 프로젝트 5탄-건강한 사랑잇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건강의 날’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지원 아래 독거노인 약 300명을 대상으로 노인성 질환의 예방법과 치료 시기, 정기 검진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노인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건강한 노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강 강좌를 시작으로 ▲건강밥상지원, ▲건강검진, ▲독거노인 가정 방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몸튼튼 마음튼튼’ 건강 강좌에서는 독거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및 독거노인들과 함께 치매 예방 및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치매 및 건강검진과 치과 구강검진이 이어졌다.
한국화이자업존 임직원들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건강 밥상 준비와 배식 지원을 비롯해, 건강검진 및 상담을 위한 이동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 직접 가정에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말벗으로서 정서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독거노인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 관련 안내 사항 전달과 함께 견과류 및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 ‘건강지킴 꾸러미 키트’를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은 “추석을 맞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소외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한국화이자업존에 감사드린다”며, “건강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업존 이혜영 대표는 “착한 화이자링크 희망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비감염성질환(NCD: Non-communicable disease)에 취약한 이웃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업존은 혁신적인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선도 주자로서, 시공간적 제약을 뛰어 넘는 화이자링크의 가치를 반영해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관계를 잇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화이자의 맞춤형 1:1 화상 디테일링 채널인 화이자링크(PfizerLINK)의 시공간적 제약을 뛰어넘는 특징과 가치를 반영하고, 이용자의 참여 가치를 확대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5회째 진행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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