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난 5년간 위생규정 위반 고속도로 휴게소 155건… 위생문제는 여전 - 식자재 위생관리 소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등
  • 기사등록 2019-09-11 22:25:38
기사수정

추석명절이 되면서 11일부터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많은 국민들이 고향을 향하면서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게 된다.
하지만 지난 5년간 휴게소 위생규정 위반 건수는 총 155건으로 밝혀졌으며, 위생문제는 여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민주평화당, 비례대표)의원이 한국도로공사와 식약처에서 제출받은 ‘2014년~2018년 휴게소 위생규정 위반 현황’에 따르면 2014년도에는 25개의 휴게소 음식점이 위생불량으로 적발됐고, 2015 30개, 2016년 21개, 2017년 28개, 2018년 38개, 2019년 8월 기준으로 13개가 적발됐다.
[표] 최근 5년간 휴게소 위생규정 위반 현황

휴게소별로 적발 내용을 살펴보면 식자재 위생관리 소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식품의 유통기한 미표시, 음식물내 이물질 혼입 등 위생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식재료 보관창고·조리실 불결하고 위생모 착용을 지키지 않은 곳도 있었다.
위반에 따른 제재 현황을 살펴보면, 시정 59곳, 주의 35곳, 경고가 17곳, 시설개수명령 7곳, 과징금부과 9곳, 과태료부과 25곳, 영업정지 2곳, 영업소 폐쇄 1곳 등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장정숙 의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속도로 휴게소 위생 상태를 살펴보니 일부 휴게소는 위생상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정부의 관리 감독이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32389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3월 제약사 이모저모]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동아제약, 알피바이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독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3월 제약사 이모저모]셀트리온, 알피바이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한올바이오파마, 티움바이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화약품,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팜비오, GC셀 등 소식
위드헬스케어
한국화이자제약
GSK2022
한국얀센
한국MSD 20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