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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추석 연휴 응급의료센터 내원 환자 하루 평균 2만6천건 - 연평균 대비…감기·두드러기 3배, 장염·염좌 2.4배 증가
  • 기사등록 2019-09-12 1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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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2018년) 추석 연휴(9.22~9.26) 동안 응급의료센터의 환자 내원은 약 13만 건으로 하루 평균 약 2만 6,000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평상시와 비교하면 평일의 2.2배, 주말의 1.6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명절 전날과 당일에 응급의료센터 이용이 가장 많았다.


◆응급의료센터, 추석 다음날 오전 최다…감기, 두드러기, 장염 순
추석 다음날 오전에 가장 많은 환자가 내원했으며, 추석 당일에는 하루 종일 이용 환자가 많은 편으로 나타났다.

응급의료센터 이용 다빈도 질환은 감기, 두드러기, 장염, 염좌, 얕은 손상, 열, 복통 등으로 조사됐다.
추석 전후 3일 동안, 연평균 발생과 비교하면 감기와 두드러기는 3배, 장염과 염좌는 2.4배 급증했다.


◆추석 연휴…화상 3배, 관통상 2.4배 급증
연평균 발생과 비교해 추석 연휴에는 교통사고 1.6배, 화상 3배, 관통상 2.4배까지 많아졌다.
이에 따라 경증 질환으로 응급실 이용 시 진료비 증가와 대기 지연이 발생하므로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실제 지난 2018년 추석전후 휴일에 감기 환자의 경우 응급실에 평균 90분 체류했으며, 진료비에 응급의료관리료 약 2∼6만 원이 추가됐다.


◆기본적인 응급처치법
▲갑자기 의식을 잃은 환자가 발생한 경우
즉시 주위에 도움을 청하고 119에 신고한 뒤, 맥박이 뛰지 않으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심폐소생술 과정을 잘 모르는 경우 무리하게 인공호흡을 시도하지 말고 가슴압박만 ‘강하고’, ‘빠르게’ 119가 올 때까지 실시한다.
▲음식물에 의해 기도가 막힌 경우
환자가 기침을 할 수 있으면 기침을 하도록 하고, 할 수 없으면 기도폐쇄에 대한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을 실시한다.
성인의 경우 환자의 뒤에서 감싸듯 안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지점에 대고 위로 밀쳐 올린다.

1세 이하 혹은 체중 10kg 이하 소아는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허벅지 위에 엎드려 눕힌 후 손바닥 밑부분으로 등의 중앙부를 세게 두드리는 ‘등 압박’과,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의 중앙 부위 약간 아래를 두 손가락으로 4cm 정도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눌러주는 ‘가슴 압박’을 반복한다.
▲화상을 입었을 경우
통증이 감소할 때까지 화상 부위에 찬물을 흘려주고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가능한 응급처치 후 병원치료를 받는다.
얼음찜질은 하지 않으며 소주, 된장, 연고 등을 바르지 않는다.
이외에도 기본 응급처치 요령 및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은 (응급의료포털)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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