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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박재용 교수,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기획연구 과제 선정
  • 기사등록 2019-08-28 23: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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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건강보험자료 등 빅데이터를 이용한 국내 위 선종 및 위암 내시경적 치료 후 성적에 대한 전국적 규모의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며, 위 내시경 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별 시술 건수와 의료기관의 규모에 따라 치료 성적에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자료도 거의 전무하다.

이런 가운데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소화기내과 박재용 교수팀(소화기내과 김재규·김범진 교수)의 연구과제가 지난 24일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하계 워크숍에서 2019년 기획연구 과제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박재용 교수는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절제술의 진료량 대비 성과 연구’ 과제의 책임자로 선정됐으며,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한 빅데이터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재용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의료기관에서 시행중인 내시경 절제술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내시경 절제술 시술 규모에 따른 치료 성적과 환자 안전 등을 비교 평가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을 위한 근거 자료를 확보함으로써 내시경 절제술의 질 관리에 기여하고, 국민의 합리적인 의료 이용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위암은 국내 암 발생률 1위, 암으로 인한 사망률 4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국가암검진 사업 및 내시경 기술의 발달로 새로 진단되는 위암의 약 60% 이상을 조기 위암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세계적인 수준의 치료내시경 기술과 경험을 축적해 온 국내의 많은 의료기관에서는 조기 위암 일부와 전암성 병변으로 알려진 위 선종에 대하여 적극적인 내시경 시술로 치료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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