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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평가인증원 ‘요양병원의 환자안전문화 측정’연구결과는? - 인증제도 주기 거듭될수록 환자안전문화 개선 확인
  • 기사등록 2019-08-13 00: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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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 이하 인증원)이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한 요양병원의 환자안전문화 개선 정도 및 환자안전문화와 의료기관인증과의 연관성을 살펴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인증받은 요양병원(49개소)에서 1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 중 인증을 경험한 적이 있는 직원(1,1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그 결과 2016년에 비해 환자안전문화가 개선됐고, 인증제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환자안전문화 개선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안전문화는 3.78±0.41점, 긍정응답비율 69.7%로 선행 연구 결과(요양병원 대상 2016년도 결과 3.72±0.43점, 긍정응답비율 63.3%)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조사됐다.

인증에 대한 인식은 3.73±0.59점으로 급성기병원을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 결과(급성기병원 대상  2015년도 결과 3.79점, 2017년도 결과 3.74점)에 비해 다소 낮게 나타났다.

의료기관 인증에 대한 인식은 환자안전문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증 경험이 많더라도(1, 2주기를 모두 경험한 경우) 인증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경우 환자안전문화가 낮게 조사됐다.

인증원은 “이번 연구를 계기로 환자안전문화 정착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 종사자가 인증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환자안전문화 정착 정도를 계속 확인하기 위한 이번 연구를 반복하여 수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인증주기가 거듭되면서 요양병원의 환자안전문화가 어느 정도로 정착되었는지, 인증에 대한 인식도 및 인증 경험 등과 환자안전문화에 연관성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환자안전문화는 15개 차원(부서 내에서의 팀워크, 직속상관/관리자의 기대 및 행동, 조직학습-지속적 개선, 환자안전을 위한 경영진의 지원, 환자안전을 위한 전반적인 인식, 오류에 대한 피드백와 의사소통, 의사소통의 개방성, 사건보고 빈도, 부서 간의 협조체계, 직원배치, 인수인계와 환자이송, 오류에 대한 비처벌적 대응, 환자안전 정책/절차, 환자안전 지식/태도, 환자안전 우선순위) 56개 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지로 조사해 5점 Likert 척도와 긍정응답(매우 그렇다와 그렇다)비율로, 인증에 대한 인식도는 2개 차원(인증 참여, 인증 이점) 14개 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지로 조사해 5점 Likert척도로 분석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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