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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LG전자,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협력 추진…가전제품 이용 - 복약 상태, 혈당·혈압 수치, 병원 진료기록 등 건강관련 정보 확인 및 관리
  • 기사등록 2019-08-08 23: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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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을 통해 복약 상태, 혈당 · 혈압 수치, 병원 진료기록 등 건강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시범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백롱민)과 LG전자는 이같은 내용의 개발 및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 7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이 병원 오창완 연구부원장, LG전자 이철배 뉴비즈니스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는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는 혈압계, 혈당계, 산소포화도계 등 가정용 의료기기를 이용해 측정한 수치를 음성 등으로 가전제품에 쉽게 입력해 서버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데이터는 분당서울대병원이 만든 앱(app)인 헬스포유(Health4U)와도 연동돼 고객이 추후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 유용하다.

양사는 환자의 건강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는 등 추가적인 협력 기회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객이 집 안에서 친숙하게 사용하는 가전제품을 활용해 보다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오창완 연구부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정보시스템인 ‘베스트케어’에 연동된 개인건강관리 앱인 헬스포유를 운영하면서, 환자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오랫동안 축적했다”며, “이번 연구협력을 통해 치료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환자 중심의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뉴비즈니스센터장 이철배 전무는 “LG전자는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이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지털 헬스케어란 기존 의료기술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새로운 디지털 의료 서비스를 의미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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