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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 2기 출범…5년간 외래 10만여 명·수술 2천 건 등 성과 - 서울대병원, UAE 전역에 첨단 의료서비스 제공
  • 기사등록 2019-08-07 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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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이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에서 위탁 운영하는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Sheikh Khalifa Specialty Hospital)의 개원 5주년 및 2기 출범 축하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6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UAE 정부 관계자와 병원 임직원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지난 5년 간의 성공적인 병원 운영을 축하하고 2기 출범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UAE 정부는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을 통해 선진 의료기술의 혜택을 받고자 해외로 떠났던 많은 UAE 북부 지역 주민들이 자국 내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 5년간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에서는 외래환자 10만 3,600명, 입원환자 약 5,000명 진료, 약 2,000건의 수술 성과를 거뒀다. 

서울대병원은 이런 지난 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첨단 심장판막치료, 원스톱 유방암 치료 등 기존의 진료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포부이며, 지난 7월 1일 재계약 체결에 성공해 2기 출범을 했다. 현재 한국인 의사 52명과 간호사 66명 등 총 176명이 근무중이다. 

UAE 대통령실 산하 의료사업단 압둘하디 알 아흐바비 부실장은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의 성공적인 운영 뒤에는 수많은 직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특히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리더 역할이 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헌신한 모든 구성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개원 5주년·2기 출범은 병원이 있는 UAE 북부 지역을 비롯한 전역에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출발점이 됐다”며, “서울대병원과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이 긴밀히 협력해서 향후 의료기관 해외 진출 모범 사례로 선보일 것이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은 “세계 유수의 병원들과 경쟁을 뚫고 서울대병원이 선정된 그 날의 기억이 생생하다. 2014년 첫 운영 당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UAE 대통령실의 변함없는 지원을 받아 극복해냈다”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우리 대학의 사명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서울대병원과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의 도약을 위해 전적으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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