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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약사회, 간협 3개 단체장들 최대집 의협회장 단식 중단 권고 - 대한의학회 및 한국여자의사회 임원진들 등도 방문
  • 기사등록 2019-07-09 00: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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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하 3개 단체장)이 8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단식중단을 권고했다. 

3개 단체장들은 단식 7일째를 맞은 최대집 회장을 방문, 단식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던 현 상황에 대한 위로와 함께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단식 중단을 권고했다.

이 자리에서 3개 단체장은 ▲심각하게 왜곡되어 있는 보건의료전달체계 재확립, ▲건강보험 재정 국고지원의 법에 따른 이행 및 확대, ▲보건의료공급자들의 수가 정상화 등에 대한 최대집 의협회장과 의협의 요구에 공감을 했다.

또 “이런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제안들에 대해서는 정부가 적극 수용, 반영해 최대집 회장이 단식을 중단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의견을 같이 했다.

이에 최 회장은 “국민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개선들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단체 간 공동으로 협력, 노력하자”며, 위로 방문한 보건의료 3개 단체장에게 감사의 의사를 전했다.

한편 대한의학회 및 한국여자의사회 임원진들은 지난 7일 최대집 회장이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 이촌동 앞마당 비상천막본부를 방문했다.


대한의학회 장성구 회장은 “최대집 회장의 단식투쟁을 절대적으로 지지하지만 향후 투쟁을 위해 건강을 꼭 지켜야 한다”며, “단식투쟁의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여자의사회 이향애 회장은 “함께 삭발하고 단식하고 싶은 심정이다. 최대집 회장 단식투쟁의 뜻에 적극 동의하며, 한국여자의사회는 적극 지지한다. 단합은 투쟁을 위한 최고의 무기다. 최 회장의 투쟁이 회원을 단합시키고 투쟁을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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