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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의원 ‘제4회 생명잇기 국회토론회’개최…장기·조직기증등록 활성화 목적
  • 기사등록 2019-07-03 00: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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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생명잇기 국회 정책 토론회가 3일(수)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자유한국당 박인숙, 이명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윤일규 의원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사단법인 생명잇기, 대한이식학회 및 한국장기기증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장기·조직기증등록의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Opt-out(옵트아웃) 제도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기·조직관련 전문 의료 및 정책·교육 전문가들이 주제에 맞춰  ▲Opt-out 제도의 해외사례 ▲기증희망등록제도의 활성화 방안(운전면허 응시 시 기증희망등록) ▲장기·조직기증에서의 자기결정권 존중 ▲순환정지 후 장기기증이 가능하려면? 의 발표가 진행되며 이후 패널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국내환자는 작년 기준 3만 544명이며,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하는 환자는 하루 평균 5.2명에 이르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2016년 이후 뇌사자 장기기증자 수도 줄어들고 있는데 이는 장기이식이 필수적인 환자들의 생존율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하였더라도 이후 가족의 동의를 받아야만 실제 기증이 가능한 상황이며, 이는 기증자가 생전에 밝힌 숭고한 의사는 무시된 채 최종 가족이 최종결정을 하게 되는 상황을 불러왔다. 이러한 문제 속에서 장기기증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생명 나눔에 대한 인식제고와 함께 재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를 주최한 박인숙(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사전에 장기기증을 거부하지 않으면 사후에 자동으로 장기기증을 하는 옵트아웃(opt-out) 제도의 해외사례를 살펴보고, 기증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 자리가 장기기증의 현황과 당면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올바른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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