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연세의대 졸업자 중 세계적 수준 논문 및 연구 업적 ‘용운의학대상’ 제정 - 연세의대-용운장학재단
  • 기사등록 2019-05-22 00:33:43
기사수정

연세대 의과대학(학장 장양수)과 용운장학재단(이사장조락교)이 연세의대 졸업자 중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용운의학대상’을 제정했다. 이 상은 조락교 삼륭물산 회장 겸 용운장학재단 이사장의 뜻과 지원에 따라 마련됐다.

‘용운의학대상’은 연세대 의대 졸업자 중 세계적 수준의 의학 논문을 발표하거나, 특출한 의학 연구 업적이 있는 기초 또는 중개의학 연구자 1명(동일공적 2명 이상이면 단체시상도 가능)을 선정해 시상과 함께 상금 5,000만 원을 전할 예정이다.

‘용운의학대상’의 운영은 위원회를 마련해, 연세의료원장과 연세대 의대학장이 이끈다. 시상식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전신인 제중원 설립일에 맞춰 매해 4월 10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상금을 지원하는 용운장학재단은 조락교 회장이 1986년에 설립한 재단이다. 그동안 성적은 우수하지만, 학비를 충당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비를 후원해 왔으며, 1천 명 이상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 분야인 국문학과 국악대학원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 제도도 운용하고 있다. 2007년에는 연세대에 조락교 경제학상을 제정해, 연구업적이 탁월한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번 상 제정과 관련해 조락교 회장은“연세대학교의 한 축이고 학문적 우월성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연세의료원이 앞으로 노벨상 수상이 가능한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교수들을 격려하고,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의학 교육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특히 장기적으로 새 시대의 화두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아우르는 의료인을 양성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30일 열린 용운의학대상 제정 협약식에는 조락교 회장, 조홍로 삼륭물산 대표이사와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장양수 연세대 의대학장, 남궁기 연세의료원 사무처장이 함께 했다. 김병수 연세대학교 전 총장도 이 상의 원활한 운영과 정착을 위해 참석했다.

사진설명(왼쪽부터) 남궁기 연세의료원 사무처장, 장양수 연세대 의대학장,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조락교 삼륭물산 회장, 김병수 연세대 전 총장, 조홍로 삼륭물산 대표이사.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30848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3월 제약사 이모저모]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동아제약, 알피바이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독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3월 제약사 이모저모]셀트리온, 알피바이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한올바이오파마, 티움바이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화약품,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팜비오, GC셀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