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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폐경학회 김탁 신임회장, 임기 중 주요 추진과제 제시 - 교육 역량 강화 추진…교과서, 치료지침 개정판 발간 준비
  • 기사등록 2019-05-17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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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김탁 교수가 지난 1월부터 대한폐경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이에 본지는 김탁 회장을 단독으로 만나 임기 중 핵심추진과제에 대해 들어보았다.


◆연수강좌 3회 진행 추진
우선 교육강화를 핵심목표로 삼아 연수강좌도 3회로 늘려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조만간 제1회 골다공증 연수강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주제의 연수강좌도 진행한다는 생각이다.
김 회장은 “산부인과 의사들이 가장 많이 만나고 있는 골다공증 환자들을 보다 전문적이고, 적극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별도의 연수강좌를 마련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산부인과 영역에서 골다공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은 물론 환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광주, 대전, 부산, 서울(강남, 강북) 등으로 나누어 찾아가는 심포지엄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폐경 교과서 개정 추진
폐경교과서 개정판 발간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약 5년 전에 발행된 폐경교과서에는 최신 개정내용들이 빠져 있는 상황이고, 이를 반영해 최신 개정판을 발행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김성훈(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 교과서편찬위원장을 중심으로 약 50명의 필진을 구성, 2020년 대한폐경학회 춘계학술대회 이전 발행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폐경치료지침 개정판 발간 준비
폐경치료지침 개정판 발간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채희동(울산대학교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학술위원장을 중심으로 지난 2016년 발행된 후 약 3년만에 개정판을 준비중이며, 2020년 대한폐경학회 춘계학술대회 이전 발행을 목표로 추진한다.
전체 내용은 호르몬제 치료에 따른 원칙, 호르몬 치료의 시작점, 누가 받을지, 어떻게 할 것인지?, 언제까지 할 것인지?, 부작용, 적응증, 설명에 대한 문제 등까지 포함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호르몬 치료의 경우에도 최저용량이 아니라 적절한 용량을 사용하라는 내용으로 변화됐지만 교과서는 물론 가이드라인에도 이런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폐경과 성, 근감소증, 골다공증이 추가되고, 유방암을 일으키지 않는 신약 등의 다양한 내용들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교과서 및 치료지침 개정판 발간 준비가 되면 이를 한 페이지로 요약(적응증부터 금기증 등 핵심내용)해서 이를 전체 회원들에게도 배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홍보용 만화 제작 추진
대국민 접점강화를 위한 노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폐경 올바르게 알자’라는 주제로 폐경과 관련된 일반적인 내용들을 만화와 함께 제작해 단행본을 발행하는 것은 물론 웹툰으로도 발행준비를 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순수하게 일반인들이 알기 쉽도록 제작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대국민 인지도 향상 및 정확한 정보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대한폐경학회지 발행을 1년에 2회에서 3회로 발행을 확대하는 방안 등도 적극 검토하는 등 학회의 역량을 더욱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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