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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맞아 병원들은 환아들과 함께2 - 서울대, 한림대성심, 서울백, 일산백, 아주대, 좋은삼선, 칠곡경북대병원
  • 기사등록 2019-05-05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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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들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통하여 아픔을 함께 나누었다.

이에 주요 병원에서 환아들을 위해 진행한 다양한 행사들을 소개한다.


◆서울대병원, 중환자 이송 특수구급차 견학·환자 이송·심폐소생술 등 체험 학습

서울대병원은 지난 2일 서울시중증환자이송서비스팀 주관으로 서울대병원 어린이집 원아 25명과 함께 특수구급차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중환자실과 동일한 장비를 갖춘 전용 특수구급차에 동승해 내부를 견학하고 환자 이송, 심폐소생술 인형을 활용한 교육 등 체험 학습도 진행했다.


◆일산백병원, 고양오리온스 농구선수들 방문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간호사협의회와 고양오리온스 농구선수(김진유, 임종일, 성건주)들은 지난 3일 소아과 및 외래병동에서 진료중인 환아를 방문해 텀블러와 과자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아이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성순 원장은 “이번 행사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 건강상담·선물증정·풍선아트·페이스페인팅·그림대회 등 진행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간호부(간호부장 최정희)는 지난 3일 이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입원 중인 환아와 병원을 방문하는 어린이들 위해 선물증정·풍선아트·페이스페인팅 등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는 해당 진료과 담당교수가 직접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한림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출품작 전시 및 시상식도 이어졌다.

이번 어린이 건강상담은 어린이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살펴보고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소아청소년과 강민재 교수가 유소년 성장 관련 소아내분비 건강상담 ▲소아치과 오소희 교수가 유치 발치 전후와 소아교정 등 소아치아 건강상담 ▲안과 이주연 교수가 ‘어린이 몰린 눈 괜찮을까’라는 테마로 소아사시 등 안과질환 건강상담 ▲ 소아정형외과 신한솔 교수가 성장통과 구분되는 어린이 통증, 휜 다리교정 등 성장기 어린이에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상담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참여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생활습관과 손씻기 등 교육자료도 배포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이번 어린이날 대잔치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와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특히 올해 준비한 건강한 어린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이 한층 더 건강 해지고 행복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최정희 간호부장은 “간호사들이 직접 준비한 어린이날 큰잔치를 통해 환아와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모든 어린이가 밝고 건강하게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칠곡경북대병원‘키즈닥터아카데미’개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4일 어린이병원에서 사전 접수자 중 선착순 120여 명을 대상으로‘2019 키즈닥터 아카데미’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청진기 사용법(내과) ▲절개 및 봉합(외과) ▲심폐소생술(응급의학과) ▲신비한 인체탐험(소아심장과) ▲혈액형 검사, 현미경실습(진단검사의학과) ▲X선 체험(영상의학과) ▲주사기 사용법(간호학과)’프로그램으로 준비됐으며, 의료진이 각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칠곡경북대병원 손진호 병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어린이 및 환아들에게 색다른 병원 체험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참가비 전액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를 위해 기부된다.

◆좋은삼선병원, 풍선과 선물 등 선사
좋은삼선병원은 지난 4일 이 병원 본관 소아청소년과 외래와 6층 소아병동에서 어린이날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병원 친절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입원생활 중인 환아들과 외래를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풍선과 선물을 직접 나눠주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서울백병원‘가정의 달’행사 진행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홍성우) 간호사협의회에서는 지난 3일 소아청소년과 외래와 병동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선물과 함께 위로와 사랑을 전달했다.

8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입원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담은 카드를 드리며 기념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다.

또 오는 30일에는 2호선 을지로3가역 역사 안에서 건강검진소를 설치하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혈당 및 혈압검사와 건강상담 등 무료건강검진을 시행한다.

홍성우 원장은 “가족의 소중함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질 5월을 맞아 환자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모든 환자를 내 가족같이 여기며 돌보는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환자의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제과, 아주대병원서 직원봉사단 참여‘스위트힐링데이’도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도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일 아주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스위트힐링데이’ 행사를 가졌다.

롯데제과는 한국소아암재단에 몽쉘, 빼빼로, 꼬깔콘 등 제품 약 600박스를 기부하며 환아 돕기에 적극 나섰다. 해당 제품은 전국 10여개 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며, 각 병원에서 열리는 소아암어린이 관련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스위트힐링데이’ 행사에는 투병중인 환아와 그 가족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이벤트는 롯데제과 대표 과자를 활용한 ‘과자집 만들기’ 체험과 마술 및 풍선아트 공연 등을 선보였으며 마지막 시간에는 ‘빼빼로’만으로 구성된 특별한 과자선물세트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제과 임직원으로만 구성된 직원봉사단 18명도 참여해 행사의 취지를 더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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