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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췌담도학회->대한췌장담도학회, 명칭 변경 후 첫 학술대회 개최 - 일본, 미국 및 유럽 등으로 교류 확대 추진 - 대한췌장담도학회지 SCOPUS 등재저널 등 지속 추진
  • 기사등록 2019-05-12 22: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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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췌담도학회가 지난 3월 26일 대한의학회 2019년 정기총회에서 명칭변경이 최종 인준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대한췌장담도학회로 변경, 사용하게 된다.

대한췌장담도학회(회장 박상흠 순천향대천안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이사장 최호순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같이 명칭이 변경된 후 첫 학술대회를 지난 4월 27일 여의도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2개의 방에서 9개 세션, 34개 연제, 32개 포스터가 발표됐으며, 복부초음파 핸즈온 코스를 통해 복부초음파 기본스캔은 물론 실질적인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최호순(사진 오른쪽)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췌장담도를 하는 분들의 방사선 노출 등의 문제부터 근육피로 등의 문제, 안정성에 대한 강의 등 다양하게 구성,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상수(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섭외이사는 “지난 1995년 학회 창립 당시에는 전문가들만 생각해서 학회 이름을 정했지만 20년이 지나면서 국민들의 관심과 정확한 인지도가 중요해지는 시대 변화에 따라 필요성을 절감해 변경하게 됐다”며, “앞으로 췌장과 담도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췌장질환들은 난치성질환들이 많기 때문에 건강에 대한 일반홍보보다는 치료나 조기진단을 중심으로 적극 홍보해 오인해서 잘못 접근하는 부분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췌장담도학회지, 한국연구재단과 SCOPUS 등재저널 추진

현재 1년에 4회 발행하고 있는 국문 저널인 대한췌장담도학회지의 한국연구재단과 SCOPUS 등재저널로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 이사장은 “현재 많은 학회들이 SCI(e) 등재에 집중하다보니 국문저널이 없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며, “학회의 역사와 전통을 남기는 것은 물론 많은 (종합)병원 및 의원에 있는 의료진 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외 역량 강화 등 노력  

국내외 최고학회를 지향하기 위해 일본, 미국 및 유럽 췌장담도학회와의 교류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제적 학술대회인 IC-KPBA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글로벌네트워크를 이용한 연구, 교육, 화상회의 및 라이브시연 등으로 국제적 위상 강화와 동시에 내실도 다진다는 생각이다.

이외에 국내 최고 역사의 집담회, 학술대회, 췌담도학 Young Leader’s Camp 등의 지속적인 계승 발전 및 활성화 등도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 다양한 연구회가 주도하는 다기관 임상 연구, national registry 사업, single topic 심포지엄 등의 지원 및 연구성과 발표를 통해 연구중심 학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하여 대한췌장담도학회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최 이사장은 “‘교육과 연구를 통해 췌장·담도학의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학회의 미션과 ‘췌장·담도학의 글로벌 리더,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위한 회원 교육, 췌장·담도학의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연구, 대국민 홍보 및 교육’ 등의 비전을 성실히 수행하고, 췌장담도학을 선도하는 국내외 최고의 학회를 지향하며, 회원들과의 소통 및 화합을 통하여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국민들의 보건과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최고의 학회를 만드는 데 갖고 있는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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