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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 설립 논의의 장 마련 -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 기사등록 2019-04-23 01: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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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와 정부, 기업,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 화장품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이를 전담관리 할 기관 설립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 소사, 국회 헬스&뷰티 발전포럼 대표)의원이 오는 23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상희 의원은 “최근 화장품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화장품 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제품 종류·업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제도의 도입이나 안전관리 강화 등 이를 전담 관리할 전문 기관 설립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이를 수행할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을 설립하도록 해 국민보건 향상과 화장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토론회를 통해 화장품 안전성 전문 평가 전문기관 설립의 방향성과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고견을 모으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화장품은 지난해 수출액 62억 달러로, 세계 4위 화장품 수출국가로 성장했으며,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위해 어느 때 보다도 국제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국내 소비자를 비롯해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으려면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화장품 원료 안전에 대해 전문적으로 위해평가를 하고 그 자료를 활용해 생산자들이 안전한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

이미 유럽과 미국 등에서는 EU 화장품 안전성 평가위원회(SCCS), 미국 화장품원료검토위원회(CIR) 등의 화장품의 안전성과 위해성 등을 평가하는 전문기관을 운영하고 소비자 등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화장품 안전에 대해 신뢰를 높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화장품 산업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이를 전담하는 전문조직이 없다. 독립적이고 상시적인 위해평가와 함께 소비자와 소통을 할 수 있는 전문기관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 설립을 위한 토론회’는 김상희 의원이 주최하고 국회 헬스&뷰티 발전포럼이 주관한다. 박수남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곽승준 창원대학교 교수가 ‘화장품 위해평가 동향과 향후 전망’에 대해 발제하고, 모두순 보건복지부 의료기기·화장품 TF 팀장, 김춘래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장, 김은진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김규봉 단국대학교 교수, 장준기 대한화장품협회 상무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토론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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