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분비학회(회장 민용기 삼성서울병원 교수, 이사장 이은직 세브란스병원 교수) 공식학술지인 Endocrinology and Metabolism(EnM)가 지난 3월 MEDLINE에 등재됐다.

1986년 창간된 EnM은 2013년 Pubmed, Pubmed Central, 2015년 Scopus, 2016년 CAS, Embase, DOAJ, 2017년 ESCI에 등재된 이후 이번에 미국국립의학도서관 데이터베이스인 MEDLINE에 등재된 것이다.

대한내분비학회 민용기(삼성서울병원 교수) 회장은 “EnM은 국제학술지로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을 대표하는 내분비 학술지로서 발전하고 있으며, 등재과정이 어려운 MEDLINE에 등재됨에 따라 아시아오세아지역을 대표하는 학술지라는 것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원영(강북삼성병원 교수)간행이사는 “학회 회원분들의 노력의 결과로 EnM이 국제학술지로 발전하고 있으며, 국내외 연구결과들을 모을 수 있는 학술 소통의 장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또 “논문의 질과 전체적인 수준도 올라가고 있다”며, “올해 SCIE 등재여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내분비학회는 1982년 창립한 이래 갑상선, 당뇨병, 신경내분비, 골대사, 부신, 생식, 소아, 비만, 지질대사와 같은 내분비대사질환의 학문적 연구를 위해 활발한 정보교류를 지속하며 관련 학회의 모(母)학회로서 굳건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대표적인 학회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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