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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센터 타비 시술 300례 돌파
  • 기사등록 2019-04-13 02: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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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센터(센터장 윤상섭 교수) 타비팀(TAVI Team)이 지난 10일 타비 시술(TAVI, 경치적 대동맥판막 치환술) 300례를 돌파했다.

2012년 첫 시술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해 2016년 한해만 50례를 달성했고, 2018년에는 한해 100례를 넘어섰다. 이번 300례 시술을 받은 환자는 윤석우(남, 87세)씨로 ‘중증대동맥판막협착증’이란 병으로 고통 받다가 이번에 타비 시술을 받게 되었고, 시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다음 날 병동으로 이송되어 퇴원 준비 중이다.  


타비 시술은 70세 이상 고령이나 수술 위험성이 높은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에게 가슴을 열지 않고 대동맥판막을 삽입할 수 있는 최신의 치료법이다. 시술 시간이 짧고, 통증이 적으며, 입원기간도 5~7일 정도로 그 기간이 매우 짧은 장점이 있다. 

장기육 교수는 “초창기 타비 시술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에서 전원이 이루어졌지만, 현재는 전국에서 타비 시술을 요청받고 있다. 이러한 타비 시술은 심뇌혈관 중재시술에서 최고 난이도 시술 중 하나로 시행 건수 및 성공률은 병원의 위상 및 지표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며, “한국의 타비 시술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은 지난 10일 이 병원 본관 로비에서 김용식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비 시술 300례 축하 기념식도 진행했다.

김용식 병원장은 “타비 시술은 다학제간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로 구성된 의료진이 성공적인 시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나이가 들면서 심장의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에 있는 대동맥판막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는 질환이다. 판막이 충분히 열리지 않으면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게 되는데, 심장은 온몸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더 많이 일하게 되고, 그 결과 심장근육은 점점 두꺼워진다. 하지만 나가는 혈액량은 제한되어있어 환자는 호흡관란, 흉통, 실신 등을 겪게 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정도로 중증이 되면 대부분 2년 안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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