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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암센터 착공, 2021년 완공 목표…지하 3층, 지상 7층, 250병상 규모 - 암의 진단부터 수술, 추적관리, 예방까지 통합적 치료시스템 제공
  • 기사등록 2019-04-10 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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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이 지하 3층, 지상 7층 건물(연면적 29,869.91㎡)에 250병상 규모,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암센터를 건립한다.
암센터는 저층의 진료부와 고층의 병동을 연계해 암환자의 검사 및 수술, 입원치료 시 이동 동선을 배려했으며, 기존 병원과 연결되어 있어 주차장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4층에는 암치료 과정에서 정서적 부담을 받기 쉬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옥상정원이 조성돼 암환자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암센터가 건립되면 단국대병원은 1,000병상이 넘는 대형병원으로 거듭난다.

암센터에는 기존에 분산되어 운영하던 암 진료기능을 통합, 인력과 의료장비를 보강해 포괄적인 암치료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암센터 건립추진조직을 신설, 건립실무팀과 시설공사팀, 진료시스템구축팀, 암센터운영TFTeam 등 각종 위원회 및 팀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또 갑상선·유방암센터, 위·대장·복막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폐암센터, 혈액암센터 등이 특화된 진료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차세대염기서열분석장비 및 선형가속기 등 최신 사양의 의료장비를 도입 또는 증설하고, 유전자 분석을 통한 맞춤형 개인치료, 환자치료를 위해 관련된 의료진들이 모여 최상의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우는 다학제 통합진료, 암환자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의 심리적인 증상을 진단 및 치료하는 심리클리닉 등을 운영해 기존에 운영하던 암치료 시스템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암센터로서의 위상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박우성 의료원장은 “암센터는 병원과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향후 암종별 센터들을 조직화해 암의 진단에서부터 수술, 추적관리, 예방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며, “무엇보다 암이라는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료를 통해 삶에 대한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암치료 및 예방, 연구, 암환자 관리 및 교육을 통하여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간 암환자 관리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사회적인 책무를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이 병원 암센터 부지 내에서 장충식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을 비롯해 구본영 천안시장, 이규희·윤일규 국회의원 등 내외부 인사와 지역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암센터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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