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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신임 정유삼 회장, 임기 중 추진과제는? - 올바른 정보 정확하고, 쉽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 등 추진
  • 기사등록 2019-03-27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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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정유삼 교수가 지난 1월 1일부터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간이다.
이에 본지(메디컬월드뉴스)는 신임 정유삼 회장을 단독으로 만나 임기 중 추진할 주요 과제에 대해 들어보았다.

우선 신임 정유삼 회장은 기존에 추진해오던 ▲매년 3월 대한소아이비인후과 학술대회, ▲가을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종합학술대회 참가, ▲국제소아이비인후과학회 참여, ▲연 2회 지부 순환세미나, ▲11월 전문의대상 교육강좌, ▲전공의 연수교육, ▲웹진 발행을 통해 회원들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소아이비인후과 분야 연수지원과 전국규모 소아이비인후과 분야 빅데이터 연구, 소아이비인후과학 교과서 발간을 통한 전문가 양성과 연구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 2회 지부 순환세미나의 경우 각 지역에서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가급적 Q&A를 중심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중이며, 보다 활성화하는 방안 등도 고민중이다.

이미 발행된 ‘우리아이 귀, 코, 목’에 더해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바르게 소아이비인후과 질환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스, 팩트시트 등을 개발해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도 추진한다.


정유삼 회장은 “의료와 관련된 정보는 많아졌지만 잘못된 내용 등도 더불어 많아진 것도 사실이다”며, “개원가는 물론 일반 국민들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질환별로 분류, 축약해서 소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 “이런 노력은 전문 학회의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대로 제공해 국민의 건강을 지킨다’는 존재목적과도 부합하기 때문에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올바른 정책에 대한 목소리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학회의 국제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는 국제학술대회 참여, 회원 대상의 해외학술대회 지원사업 등도 진행중이지만 국내 학술대회에 해외연자를 초빙해 세계적인 흐름에 대한 토론 등도 추진한다는 생각이다.


정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처음으로 대만연자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했다”며, “세계적인 흐름에 대한 토의는 물론 아태지역에서 상호 공유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를 지속시키면서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또 “대한소아이비인과학회는 소아이비인후과 회원은 물론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이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소아외과연합과 함께 소아건강을 위한 올바른 의료정책 제안도 해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소아이비인후과학 교과서. 일부 수정 등을 통해 소아이비인후과학 전문지식이 필요할 때 참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는 ‘우리 미래인 어린이의 귀, 코, 얼굴-목 건강을 통한 행복증진’을 미션으로 소아이비인후과 지식전파, 소아이비인후과 영역의 전문가 양성 및 연구역량 강화, 회원 친목도모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다른 소아분야와 교류증진, 소아건강을 위한 올바른 의료정책 제안, 세계소아이비인후과 분야에서의 핵심역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질적양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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