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경재배 쌈채소 5종, 새싹채소 16종 중금속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 - 식약처, 수경재배 채소류 중금속 안전수준 점검결과
  • 기사등록 2019-02-15 04:18:51
기사수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대형마트나 온라인 등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수경재배 채소류의 중금속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중금속이 물에 녹는 특성이 있는 만큼 수경재배 채소류에 중금속이 축적되어 오염도가 높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 상추‧치커리‧무순 등 수경재배 쌈채소 5종(상추‧치커리‧겨자‧근대‧로메인)과 새싹채소 16종[브로콜리‧무‧유채‧콜라비‧알팔파‧배추‧청경채‧비트‧치커리‧클로버‧비타민(다채)‧경수채‧양배추‧아마란스‧로메인‧열무]을 대상으로 중금속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이다.

이번 조사 결과 수경재배 쌈채소와 토양재배(밭재배) 쌈채소 모두 중금속 검출량은 기준치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으며, 수경재배와 밭재배 쌈채소 중금속 검출 수준을 비교했을 때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수경재배 쌈채소 중금속 검출량은 납 0.002~0.074ppm, 카드뮴 0.001~0.014ppm, 무기비소 불검출~0.010ppm의 범위 안에 있었으며, 밭재배 쌈채소는 납 불검출~0.031ppm, 카드뮴 불검출~0.047 ppm, 무기비소는 불검출~0.015 ppm의 범위 안에 있었다.


샐러드 등으로 즐겨 먹는 수경재배 새싹채소는 납 불검출~0.017ppm, 카드뮴 불검출~0.013ppm, 무기비소 불검출~0.020ppm의 범위 안에 있어 모두 안전한 수준이었다.

수경재배 채소류에 중금속이 많이 축적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된 것은 생육기간이 짧고(50일 전후) 물과 배양액만으로 재배하는 특성 등으로 실제 작물에 이행되는 중금속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밭재배와 수경재배 생산환경에 따른 중금속 함량 비교 

안전평가원 오염물질과는 “시중에 앞으로도 중금속 등 유해 오염물질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수경재배는 흙을 사용하지 않고 물과 영양분(배양액)으로 재배하는 방식이다 .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2947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3월 제약사 이모저모]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동아제약, 알피바이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독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3월 제약사 이모저모]셀트리온, 알피바이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한올바이오파마, 티움바이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화약품,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팜비오, GC셀 등 소식
위드헬스케어
한국화이자제약
GSK2022
한국얀센
한국MSD 20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