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가 지난 10일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개최된 신년하례회를 겸한 월례학술심포지엄에서 에디오피아 6.25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으로 일금 300만원을 후원했다.  

이 장학금 후원은 제24대 김용진 회장이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에디오피아 용사 후손들이 어려움 속에 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2010년부터 후원해왔다.

이향애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신년벽두에 의료계 뿐 아닌 전 국민에게 크나큰 충격을 안겨준 고 임세원 교수에 대한 깊은 애도를 하면서 한국여자의사회 29대 회장으로서 임기 2년차 째를 맡아 그 간의 일들에 대한 결실과 마무리에 주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제시했다.

한편 이날 월례심포지엄에서는 ▲홍범기 교수(연세의대 심장내과)가 ‘Update of Hypertension Management’라는 강의,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여과총)의 2018년 위탁사업과제로 한국여자의사회가 주관한 ‘소화기내과 의사의 연령, 성별에 따른 업무강도 및 직업병에 관한 연구’에 대한 결과를 주관사업책임자인 김나영(한국여자의사회 학술이사,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교수가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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