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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행사로 연말연시를…의약계 연말연시 문화나눔3 - 고대의대, 국제성모, 연세의료원, 영도병원, 한국로슈
  • 기사등록 2019-01-2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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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가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계속 이어지는 문화행사를 통해 환자들은 물론 그 가족들도 자칫 더 우울해질 수 있는 연말연시를 따스하게 보냈다는 소감을 전하고 있다.

이에 다양하게 진행된 문화행사들을 소개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세잎클로버+페스티벌’ 진행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은 최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소셜벤처 토도웍스,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세잎클로버 플러스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휠체어 사용 아동과 가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스포츠클럽 선수단, 고려대학교 세잎클로버 플러스 학생봉사단이 함께 기획 및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파라 아이스하키 동메달리스트 한민수 선수는 “나는 두 살 때부터 장애를 가지고 스물일곱 살부터 장애인 스포츠를 접했는데 이런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은 작은 움직임이라도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신 부모님이 계셨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장애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힘을 더하겠으니 장애는 극복하는 게 아니라 받아들여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작은 움직임을 행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의학과 2학년 김유진 학생은 “장애아동에게 휠체어 타는 법을 교육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는데 아동들이 처음에는 어색해했지만 스포츠를 스스로 즐기는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했다”며, “장애아동도 스포츠를 즐길 권리, 나아가 또래가 겪는 시행착오를 겪을 권리가 있다는 것을 느꼈으며, 가족, 학교, 사회가 앞장서 장애아동들이 누릴 권리를 하나씩 채워나가게 된다면 하나 되는 사회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본 것 같아 뜻깊었다”고 말했다.

세잎클로버 플러스 프로젝트를 기획한 생리학교실 이민구 교수는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는 아이의 경우 2차 사회적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가능한 어린 나이에 몸에 맞는 휠체어를 사용하고 독립적으로 돌아다닐 수 있게 해야 나이에 맞는 사회적 성장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을 위한 휠체어 생활과 학교생활, 방과후 활동 등 프로그램 개발뿐 아니라 휠체어 사용 아동에 대한 비장애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채로운 캠페인 다수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국제성모병원, 연말연시 맞아 사진전 등 문화행사 진행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최근 ‘이야기를 담다’라는 부제로 제1회 국제성모병원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한 해 국제성모병원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에 담아 ▲희망 ▲믿음 ▲사랑을 주제로 이 병원 1층부터 3층에서 진행됐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4번째 건강나눔 문화데이도 진행해 높은 참여를 기록했다.

김영인 병원장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세의료원, ‘두발로데이’ 행사로 희망 메시지 전달

연세의료원은 최근 ‘세브란스 두발로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환자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행사는 환자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두발로 당당히 세상에 나설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나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 행사로가수 김희진, 유익종이 포크송을 부르며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개그맨 김숙·송병철·홍인규, 가수 붐과 함께 입원 환자들을 방문해 점심 식사 배식에 참여하면서 격려 인사를 전했다.

환자들은 윤 의료원장, 이 병원장과 함께 인사와 환담을 나누고 응원에 대한 감사도 표시했다.

은명대강당에서 진행된 본 공연에서는 개그맨 겸 MC 이용식의 사회로 바바·진성·박주희·금잔디·김용임 등 유명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 가운데 약 2시간 동안의 트로트 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MBG 그룹(회장 임동표)의 후원으로 연예인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윤 의료원장은 “많은 분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데 두발로데이 공연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원의 나눔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행보를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영도병원, 연말연시 고객 감사 이벤트 개최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4회째 개최되는 ‘영도병원에게 소원을 말해주세요!’ 이벤트는 2019년 1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응모방법은 영도병원 1층 안내데스크에 비치된 소망엽서에 가족과 자신의 2019년 새해 건강 소원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종합건강검진권 등의 경품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정준환 병원장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난 한 해 영도병원을 아껴주고 사랑해준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벤트 기간 동안 고객께서 내어주신 2019년 건강소망을 영도병원이 모두 이뤄줄 수 있도록 보다 앞선 의료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로슈, 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 환자와 함께하는 ‘힐링페스타’ 진행

㈜한국로슈 (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Good People, 이사장 이영훈)과 함께 서울 파티오나인에서 ‘힐링페스타 (Healing FESTA)’를 개최했다.

한국로슈가 새롭게 출범한 맞춤형 문화예술 지원 사회공헌활동인 ‘힐링투게더 (Healing Together)’의 일환으로 진행된 힐링페스타는 단선적인 환자 지원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에서 벗어나 공유가치창출 (Creating Shared Value)을 위한 환자 중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에 환자가 직접 공연을 준비하고 본인의 이야기를 다른 환자와 공유하며 ‘나’, ‘너’, ‘우리’를 돌보는 상생을 추구한다는데 있어 의미가 있다.

이번 힐링페스타에는 힐링투게더를 통해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 받은 5개 환자 동아리에서 난타, 민요, 우쿠렐레, 훌라댄스, 기타, 하모니카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선보였다.

또 각 동아리의 대표들은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다른 환자들에게 정서 치유의 가치에 대해 공유하고, 용기와 희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갑상선암 극복 후 갑상선암 환자들의 멘토로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참여해 자신의 투병기를 공유하며 암 환자들의 어려움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치유 전문 미술 강사와 함께한 ‘힐링 키트 만들기 클래스’에서 환자들이 직접 제작한 앞치마, 에코백, 파우치 등의 캔버스 소품은 향후 NGO 굿피플을 통해 사회 경제적 소외 계층에 전달한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맞춤형 문화예술 지원 활동 힐링투게더와 환자가 직접 주인공 및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힐링페스타가 환자들의 큰 호응과 지지 속에 잘 진행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통해 환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희망과 열정을 전파해 나가고, 환자중심주의를 위한 기업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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