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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안전사고 1월 다발…‘미끄러지거나 넘어짐’ 최다 - 행정안전부, 스키 안전사고발생 예방 당부
  • 기사등록 2019-01-23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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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안전사고는 일제히 개장되는 12월에 143건이 발생했고, 1월에는 약 2배(274건, 1.9배) 증가했다.
사고 유형은 미끄러지거나 넘어짐이 579건(89%)으로 가장 많았고, 부딪힘도 38건(6%)이나 발생했다.


최근 4년(2014/2015~2017/2018 시즌)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으로 스키장에서 발생 접수된 안전사고(스키, 스노우보드, 리프트, 눈썰매 등 스키장 관련)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분석결과 안전사고는 총 652건 발생했으며, 스키는 19세 이하가 116건(36%)으로 가장 많았고, 스노우보드는 사고의 절반(129건, 56%)이 20~29세에서 발생했다.
상해 발생 부위는 스키가 둔부?다리?발에서 119건(37%)으로 가장 많았고, 스노우보드는 팔과 손(89건, 39%)을 가장 많이 다쳤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사고 없이 안전하게 겨울 스키를 즐기기 위한 예방요령을 제시했다.
우선 스키를 타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허리와 무릎, 손목·발목 등의 관절과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도록 한다.
또 헬멧, 손목과 무릎보호대, 장갑 등 자신에게 맞는 보호 장비를 반드시 착용한다.
초보자는 넘어지거나 일어나는 등의 기초 동작을 충분히 익힌 후에 슬로프를 이용하고, 스키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더라도 자기 수준에 맞는 슬로프를 선택한다.
특히 추운 날씨에 스키를 타면 짧은 시간에도 쉽게 피로해져 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니 틈틈이 휴식하는 것이 좋다.


행정안전부 서철모 예방안전정책관은 “겨울 레포츠를 안전하게 즐기려면 개인보호 장비를 철저히 갖추고 특히, 스키를 타면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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