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4.24 (수)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이 2019년 기해년(己亥年)에 변화될 주요 내용들과 주요 핵심 5대 추진과제들을 제시했다.
올해 변화될 주요내용들로 ▲오는 10월 경 주차장동 공사 마무리, ▲조직개편 완성에 따른 부서이동 등 인사발령, ▲올해 6월말 포괄임금제 완전 폐지에 따라 시간외 근무를 하는 경우 그에 따른 보상 지급 예정, ▲암환자를 위한, 암환자에 의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결실 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이은숙 원장이 제시한 올해 추진할 중점과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 부문=면역세포치료제 연구를 가속화하기 위해 타 기관, 민간 부문과도 과감하게 협력했다.
연구자 주도 창업을 격려하고, 기술이전 등 산업화에 박차를 가한다.
▲진료 부문=호발암 중심의 센터제를 개편, 희귀암센터를 전면에 내세워 희귀난치암에 대한 기반을 강화하고, 최고의 암 치료를 제공한다.
▲부속병원 증축 공사 및 기존 부속병원 리모델링 추진=공공성을 담보하고, 신치료기술의 허브로서 하드웨어를 갖추도록 부속병원 증축 공사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기존 부속병원의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한다.
환자에겐 편리함과 쾌적함을, 직원에겐 생산성과 효율을 가져다주는 공간에 대한 고민을 잘 담아내겠다는 각오다.
▲암관리사업 부문=암관리종합계획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암관리법 개정을 강력하게 추진한다.
폐암검진사업을 조기 안착시키고,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인공지능-ICT 기반의 개인 맞춤형 암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본 사업을 준비하고, 중앙호스피스센터로 막중한 임무도 잘 수행해나가겠다는 의지다.
▲교육 부문=대학원대학을 통해 글로벌 암 전문인력의 양성뿐 아니라, 국제암연구소(IARC)와 공동 석사과정 및 Summer Workshop을 운영하는 등 다른 암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암연구 및 교육의 공유 타워로 발돋움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은숙 원장은 “국립암센터가 실현해야 하는 공공성은 면역세포치료제, 대사항암제, 혁신신약 등 신치료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난치성 암환자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하고,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활용하지 못하는 암 관련 데이터를 연계해 국가암빅데이터를 구축 및 환자 개인별 맞춤형 치료에 단초를 제시하며, 암 전주기에 걸친 암관리 정책을 구현하고, 암에 관한 우리의 노하우가 절실한 다른 나라에 전문가를 양성해 보내주는 것이다”며,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세계 최고의 국립암센터’라는 반열에 당당히 서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공공성 실현인만큼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국립암센터를 함께 만들어 나아가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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